카카오페이, 신복위와 협약 체결…무료 신용상담 서비스

[서울=뉴시스]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왼쪽)와 이재연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이 24일 경기 판교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제휴 협약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카카오페이 제공)2024.09.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카카오페이가 신용회복위원회와 건전한 신용관리 서비스를 위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6월부터 시범운영한 '신용 전문가 무료상담'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향후 사용자의 건전한 신용관리를 위한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크게 신용상담과 채무조정 진단으로 구성됐다. 신용상담은 사용자가 대출·채무 관련 상담을 신청하면 신용회복위원회의 신용복지컨설턴트와 유선으로 연결해 무료로 자세한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카테고리별 최대 3가지의 상담 내용을 선택한 후 날짜와 시간을 지정하면 전화 상담이 진행된다. 사용자는 상담을 통해 필요한 서민 금융 상품을 안내받거나, 불법 사금융 피해 구제 제도 등 사용자의 상황에 적합한 해결방안을 제공받을 수 있다.

채무조정 진단은 간단한 질문을 거쳐 약 5분 안에 개인에게 맞는 채무조정 제도, 지원 가능 여부를 안내하는 서비스다. 신용회복위원회와 금융사가 협의해 개인 채무 상환능력에 따라 연체자의 채무를 나눠 상환할 수 있도록 조정한다.

신속채무조정·사전채무조정·채무조정(개인워크아웃)·개인회생·파산 신청 지원 등이 있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톡 또는 카카오페이앱의 '신용관리-신용 전문가 무료상담' 탭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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