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게이트의 야심, 버티다가 맨유 텐 하흐 후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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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맨유 감독직을 노린다.
영국 '기브미스포트'는 9월 25일(이하 한국시간) "에버턴 감독 후보인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을 기다린다"고 보도했다.
지난 8년간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끈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UEFA 유로 2024를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후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2013년 잉글랜드 U-21 대표팀을 맡았고 2016년 성인 대표팀 감독으로 승격돼 최근까지 팀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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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맨유 감독직을 노린다.
영국 '기브미스포트'는 9월 25일(이하 한국시간) "에버턴 감독 후보인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을 기다린다"고 보도했다.
지난 8년간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끈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UEFA 유로 2024를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전술 능력에서는 물음표가 따랐지만 선수 관리에서 능력을 인정받았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 4강, 유로 2020, 유로 2024 연속 준우승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최근 구단 인수가 완료된 에버턴이 감독 교체를 고려하면서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우선 순위 후보로 노린다는 소식이 있었다. 에버턴은 현재 션 다이치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으며 리그 5경기 1무 4패로 리그 최하위다.
그러나 이 매체에 따르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더 큰 팀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외줄타기를 이어온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된다면 맨유 감독을 노리겠다는 심산이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8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하위 탈락에도 FA컵 우승으로 기사회생했다. 이번 시즌도 성적이 좋지는 않다. 리그 5경기 2승 1무 2패 승점 7점으로 11위다. 라이벌 리버풀을 상대로 홈에서 0-3으로 완패했고, 최근 경기에서는 크리스탈 팰리스와도 0-0으로 소득 없이 비겼다.
한편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클럽팀 지휘봉을 잡는다면 2009년 미들즈브러를 떠난 후 처음으로 클럽팀을 맡게 된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2006년 현역 은퇴 직후 친정팀 미들즈브러 감독을 맡았다. 이동국이 뛰었던 시절이다.
이후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2013년 잉글랜드 U-21 대표팀을 맡았고 2016년 성인 대표팀 감독으로 승격돼 최근까지 팀을 이끌었다.(자료사진=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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