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없이 친환경으로" 청주 청원생명축제 27일 개막

박재천 2024. 9. 25. 10: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주시는 오는 27일 개막하는 2024 청원생명축제를 친환경 축제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축제장 내 일회용기 사용을 최소화해 자원순환 정책의 필요성을 적극 알리기 위해서다.

축제장 식당(한우 셀프식당·쌀밥집)에서는 일회용 종이 용기와 종이컵, 수저가 제공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축제가 친환경을 주제로 열리는 만큼 축제장에서 자원순환 정책을 직접 경험하게 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는 오는 27일 개막하는 2024 청원생명축제를 친환경 축제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축제장 내 일회용기 사용을 최소화해 자원순환 정책의 필요성을 적극 알리기 위해서다.

지난해 농축산물 판매장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축제장 식당(한우 셀프식당·쌀밥집)에서는 일회용 종이 용기와 종이컵, 수저가 제공되지 않는다. 시는 대신 세척·소독·살균을 거친 다회용기를 하루 최대 4만개까지 이들 식당에 지원한다.

시는 시민들의 분리배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투명 페트병 및 캔 무인회수기 체험존과 재활용품 회수 로봇을 설치한다.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실천 서약 등에 참여하면 자원순환 참가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홍보부스를 2일간(9월 27일·30일) 운영한다.

텀블러 등 다회용기를 가지고 오면 표를 구입하지 않고 축제장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축제가 친환경을 주제로 열리는 만큼 축제장에서 자원순환 정책을 직접 경험하게 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올해로 14회째인 청원생명축제는 10월 6일까지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청주에서 생산된 70종(200품목)의 고품질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축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한 고기를 현장에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다.

농특산물 먹거리존과 지역 상생 팝업존, 형형색색의 간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존도 마련된다.

열린 문화공연, 낙화놀이, 실버트로트가요제, KBS 전국노래자랑 등 각종 공연과 어린이들의 고구마·작두콩 수확 등 체험행사가 벌어진다.

입장권(5천원)은 축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jcpar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