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1200억 규모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조양준 기자 2024. 9. 2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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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1200억 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발행된 자금을 한국기업평가㈜의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적합성 검토를 받은 태양광 발전사업과 액체수소 충전소 구축, 수소 연료전지발전 및 폐배터리 재활용 프로젝트에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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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의 신관 전경. 사진제공=KB국민은행
[서울경제]

KB국민은행은 1200억 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의 일환이며 만기는 1년이다. KB국민은행은 발행된 자금을 한국기업평가㈜의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적합성 검토를 받은 태양광 발전사업과 액체수소 충전소 구축, 수소 연료전지발전 및 폐배터리 재활용 프로젝트에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조달된 자금을 K-택소노미에 부합하는 사업에만 사용해야 하는 채권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녹색경제활동을 촉진하는데 있어 금융권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녹색채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사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해 국내 녹색산업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양준 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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