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 ‘끝판왕’의 굴욕..역시나 클레임 없었던 킴브렐, 볼티모어서 최종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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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브렐이 결국 방출됐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9월 25일(한국시간) 우완투수 크랙 킴브렐을 방출했다.
지난 19일 킴브렐을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한 볼티모어는 이날 킴브렐을 최종 방출했다.
올시즌에 앞서 볼티모어와 1년 1,3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킴브렐은 시즌을 다 마치지 못하고 방출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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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킴브렐이 결국 방출됐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9월 25일(한국시간) 우완투수 크랙 킴브렐을 방출했다.
지난 19일 킴브렐을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한 볼티모어는 이날 킴브렐을 최종 방출했다. 킴브렐을 클레임하는 팀은 결국 나타나지 않았다.
올시즌에 앞서 볼티모어와 1년 1,3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킴브렐은 시즌을 다 마치지 못하고 방출을 당했다. 2025시즌 옵션도 포함된 계약이었지만 볼티모어는 올시즌이 종료되기 전에 그와 결별을 선택했다.
토미존 수술로 이탈한 마무리 투수 펠릭스 바티스타의 대체자로 영입된 킴브렐은 전반기 39경기에서 23세이브, 평균자책점 2.80으로 맹활약했지만 후반기에는 18경기 평균자책점 10.59로 완전히 무너졌고 마무리 투수 자리도 잃었다.
올시즌 성적은 57경기 52.1이닝, 7승 5패 4홀드 23세이브, 평균자책점 5.33. 2019년(23G 13SV ERA 6.53)이후 최악의 성적이었다.
방출된 킴브렐은 이제 자유롭게 새 팀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시즌 종료가 임박했고 포스트시즌에 출전할 수도 없는 만큼 내년 시즌을 준비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1988년생 킴브렐은 2010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메이저리그에서 15시즌을 활약했다. 통산 837경기에 등판해 809.2이닝을 투구했고 56승 47패 26홀드 440세이브,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했다. 현역 세이브 2위, 통산 세이브 5위를 기록 중이다.(자료사진=크랙 킴브렐)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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