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제4회 비교과 페스타 개최

핵심역량 강화 위한 비교과교육 프로그램 공유
체험 부스 운영, 축제 형식 진행으로 참여 활성화

[서울=뉴시스]문효민 인턴 기자 = 서울시립대(총장 원용걸)는 지난 24일 본교 100주년 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4회 비교과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직원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비교과교육 프로그램을 재학생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학생들이 비교과교육을 직접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2023년까지는 포럼 형태로 진행했던 이 행사는 올해부터 자유로운 축제 형식으로 변경됐다.

학생들이 비교과 프로그램을 더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다.

행사에는 △3D펜으로 마그넷 만들기 △음파통신을 활용한 공연 응원앱 체험 △헬스케어 측정 및 VR스포츠 체험관 등 14개의 비교과 체험 및 홍보 부스가 운영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3D모델링, 메이커 활동, 헬스케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실질적인 학습과 체험의 기회를 얻었다는 평가다.

행사 중에는 2024년도 비교과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 및 부서를 포상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총 57명의 학생과 부서가 포상 대상자로 선정고 그중 진로 종합 포트폴리오 공모전과 참여후기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학생들이 특히 주목받았다.

최우수 참여후기로는 '창업을 위한 준비, 그리고 창업준비'와 '해외시장 진출 한국기업의 인도네시아 창업 아이디어 제안 경험'이 선정됐으며 총 9개 작품이 우수 후기로 뽑혔다.

원용걸 총장은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과 실천적 경험을 통해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비교과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학생 중심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