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의 단계 돌입한 '대탈출5', 연출은 누가 맡게 될까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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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대탈출' 새 시즌이 제작 논의 단계에 돌입했다.
다만 정종연 PD는 TEO에 소속되어 있고, '대탈출' IP의 소유권은 CJ ENM 측에 있는 상태.
그도 그럴 것이 여전히 '대탈출' IP의 소유권은 CJ ENM 측에 있지만, 시즌1부터 시즌4까지 연출한 정종연 PD는 2022년 CJ ENM을 떠나 김태호 PD의 TEO로 이적했기에 현실적으론 이들의 공존이 어려워 보이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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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팬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대탈출' 새 시즌이 제작 논의 단계에 돌입했다. 다만 정종연 PD는 TEO에 소속되어 있고, '대탈출' IP의 소유권은 CJ ENM 측에 있는 상태. 이에 과연 '대탈출5'의 메가폰은 누가 들게 될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OSEN 보도에 따르면 CJ ENM은 오는 2025년 공개를 목표로 '대탈출' 시리즈의 새 시즌을 준비 중이다. CJ ENM 측 역시 시즌5 제작 소식과 관련해 부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전 티브이데일리에 "현재 논의 중으로 구체적 사항은 정해진 바 없다"라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하기도 한 바다.
이를 본 팬들은 벅찬 기쁨을 표했다. 지난 시즌4 종영 이후 무려 4년 만에 전해진 컴백 소식이기 때문. 시즌을 거듭할 수록 더 발전하는 비주얼과 깊어진 세계관을 보여줬던 만큼, 이번엔 어떤 진화를 보여줄 지 기대를 높였다.
동시에 궁금증도 컸다. 과연 누가 연출을 맡냐는 것. 그도 그럴 것이 여전히 '대탈출' IP의 소유권은 CJ ENM 측에 있지만, 시즌1부터 시즌4까지 연출한 정종연 PD는 2022년 CJ ENM을 떠나 김태호 PD의 TEO로 이적했기에 현실적으론 이들의 공존이 어려워 보이는 상태다. 물론 CJ ENM이 TEO에 '대탈출'에 대한 권한을 넘겨주고 TEO가 콘텐츠를 제작해 티빙에 납품하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하다 보기엔 어렵다.
또 다른 방법은 정종연 PD의 공백을 새로운 PD로 메꾸는 것. 실제로 CJ ENM은 이진주 PD와 정종연 PD가 회사를 떠나며 '환승연애' '여고추리반' 시리즈에 브레이크가 걸리자 그 자리를 김인하 PD와 임수정 PD로 대체, 두 IP의 존속 가능성을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여고추리반 시즌3'는 누적 시청 시간이 지난 시즌 대비 두 배 껑충 뛰거나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예능 전체 1위를 기록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따라서 임수정 PD가 다시 한번 정종연 PD의 빈자리를 대신하거나, '대탈출' 시리즈의 조연출이 새 시즌의 메가폰을 드는 방법도 가능해 보인다.
현재 CJ ENM 측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탈출' 시즌5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는 후문. 과연 '대탈출'이 어떤 모습으로 팬들 곁으로 돌아오게 될지, 많은 팬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대탈출4']
대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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