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인의 자랑' 오타니가 축구를 했다면 메시와 호날두 넘을 수 있을까? '우문'이다!

강해영 2024. 9. 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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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미국, 남미, 일본, 한국, 대만, 호주, 일부 유럽 등지에서만 인기가 있는 종목이다.

오타니 쇼헤이는 야구 선수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전을 안겨준 미국에서 오타니가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고 있는 사실에 고무돼 있다.

일본 국민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타니와 같은 선수를 갖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자부심을 가질 자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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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야구는 미국, 남미, 일본, 한국, 대만, 호주, 일부 유럽 등지에서만 인기가 있는 종목이다. 올림픽에서도 푸대접을 받고 있다. 야구를 하는 국가에서 열리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고, 그렇지 않으면 채택되지 않는다. 야구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

하지만 축구는 전세계인이 알고 좋아하는 지구상 최고 인기 스포츠다. 그런 종목에서 슈퍼스타를 배출하는 나라 국민들의 자부심은 대단하다. 브라질에는 펠레가 있었다. 아르헨티나에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있었다. 이들은 출중한 실력으로 자국뿐 아니라 전세계 축구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들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현대 축구 양대 산맥인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도 마찬가지다.

오타니 쇼헤이는 야구 선수다. 그는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를 평정하고 있다. 온갖 기록들을 갈아치우며 MLB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전대미문의 50-50을 달성, '오타니비어천가'가 울려퍼지고 있다.

하지만 그는 야구가 있는 나라에서만 인기가 있다. 야구를 모르는 사람들은 그가 누구인지도 모른다. 미국, 일본, 한국 등지에서만 난리다.

일본 국민들은 오타니의 출현에 열광하고 있다. 전 국민이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전을 안겨준 미국에서 오타니가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고 있는 사실에 고무돼 있다.

다만, 오타니가 전세계인이 아는 슈퍼스타가 아니란 점은 유감이다. 축구 선수가 아니기 때문이다.

오타니가 축구 선수였다면 어땠을까?,메시와 호날두를 넘는 선수가 될 수 있었을까?

답은 간단하다. 그는 할 수 없는 게 없는 사람이다. 지구인이 아니다. 외계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축구를 했으면 지금 전세계 축구 팬들이 그를 추앙하고 있을 것이다.

일본 국민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타니와 같은 선수를 갖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자부심을 가질 자걱이 있다.

오타니와 같은 선수가 한국에도 있었으면 좋겠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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