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워치 울트라', 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 1위…전 부문 '최고'

갤럭시 워치 울트라 티타늄 그레이. (삼성전자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최신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 울트라'가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 리포트의 최신 평가에서 애플을 눌렀다.

25일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스마트 워치 평가에서 총점 92점을 기록하며 애플워치 울트라2(91점)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사용성, 기능성, 헬스, 스크래치, 방수, 호환성, 가독성 등 11개 전 부분에서 갤럭시 워치 울트라에 '최고'(Excellent) 등급을 부여했다.

(컨슈머리포트 스마트 워치 평가 화면 갈무리)

갤럭시 워치 울트라와 함께 출시된 '갤럭시 워치7 LTE'도 총점 92점으로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갤럭시 워치7 블루투스'도 총점 90점으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다만, 이달 출시한 애플워치 10은 이번 평가에서 제외됐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매우 쉬운 사용성과 정확한 걸음수, 뛰어난 심박수 정확도를 가졌다"며 "최신 스마트폰과 매우 쉽게 연결돼 상호 작용이 가능하고 충전 또한 매우 편했다"고 평가했다.

또 "워치 페이스의 스크래치 테스트는 탁월했고 100m 수심에서 10분간 진행된 방수 테스트도 문제없이 통과했다"고 소개했다.

cho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