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합니다"… 인기 없는 AS 로마 감독직? 사비 감독도 거절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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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에르난데스 전 바르셀로나 감독이 AS 로마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 는 최근 다니엘레 데 로시 감독을 해임한 AS 로마가 사비 감독에게 영입 제안을 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보도했다. 코리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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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사비 에르난데스 전 바르셀로나 감독이 AS 로마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는 최근 다니엘레 데 로시 감독을 해임한 AS 로마가 사비 감독에게 영입 제안을 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보도했다.
AS 로마의 감독직이 별로 인기가 없는 모양이다. 스페인 매체 <엘 문도 데포르티보>는 "로마는 최종적으로 이반 유리치 감독을 선임했지만 본래 사비 감독을 비롯해 프란체스코 파리올리 감독,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도 고려 대상이었다. 하지만 이 세 감독은 시즌 개막 후 다섯 경기에서 승점 6점을 얻는 데 그친 로마를 맡을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사비 감독은 지난 2021년 11월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취임하며 2022-2023시즌 라 리가 우승을 이끈 바 있다. 하지만 2023-2024시즌 이후 불안한 경기력으로 비판받더니, 팀의 열악한 재정상황을 언급한 것이 조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의 역린을 건드려 경질된 바 있다.
사비 감독은 2023-2024시즌 종료 후 바르셀로나 감독직에서 물러났으며, 현재 FA 신분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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