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훈 리포트] '많은 것 확인할 수 있던' 울산 현대모비스의 일본 전지훈련

김우석 2024. 9. 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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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 년간 가장 안정적인 전력을 구축했다는 현대모비스가 일본 전지훈련을 마무리했다.

조 감독은 "(장)재석이, (김)준일이에게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 (한)호빈이를 시작으로 (김)지완이, (서)명진이, (박)무빈이, 크리스 옥존까지 이어지는 풍부한 가드 진도 기용법도 일부분 확인했다. 두 외국인 선수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향을 잡았다. 부상 등 변수가 있지만, 최소화시킬 수 있는 방향을 찾았다고 본다. 작년에 부족했던 클러치 능력이 올라설 것 같다. 우석이도 경험이 더해지며 방향을 잡아가는 것 같다. 이번 전훈을 통해 확인한 수 있는 부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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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 년간 가장 안정적인 전력을 구축했다는 현대모비스가 일본 전지훈련을 마무리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13박 14일 동안 일본 동경 등지에서 전지훈련을 통한 연습 경기를 가졌다. B리그 1,2부 팀과 상대하며 전력을 끌어 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훈련 초반, 김준일이 발목 통증으로 잠시 결장했을 뿐, 모든 선수들이 함께 전훈을 소화하며 호흡과 조직력을 다지는 시간을 지나쳤다.

화요일 저녁 전화 통화가 닿은 조동현 감독은 “총 6경기를 했다. 시즌 선수 운용에 대한 가이드를 잡을 수 있는 시기가 되었다.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일본에 갔다. 앞서 생각했던 것들에 대한 답을 조금은 찾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연이어 조 감독은 “숀 롱과 게이지 프림 사용과 국내 선수 조합이 첫 번째 목표였다. 트랜지션을 시작으로 패스트 브레이크와 세컨 브레이크 그리고 얼리 오펜스에 대한 방향을 찾을 수 있었다. 아무래도 롱은 세컨 브레이크를, 프림은 속공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에 기인하는 방법론이었다.”고 전했다.

또, 조 감독은 “롱이 아직 몸 상태가 다 올라오지 않았다. 모든 것을 실험할 순 없었다. 어쨌든 공격에서 1대1과 세컨 브레이크 그리고 미드 레인지 게임에 장점이 있다. 그 부분을 일부분 정돈했다. 프림은 파괴력이 롱만큼 되지 않는다. 대신 속공과 에너지 레벨이 좋다. 극대화할 수 있는 라인업에 방향을 잡았다. 두 선수를 중심으로 수비형 스쿼드와 공격형 스쿼드를 구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고 전했다.

프림은 지난 2년간 현대모비스와 함께했다. 롱도 마찬가지다. 이미 현대모비스와 함께한 경험이 있다. 방향을 정하면 되는 중요한 시간이었고, 아직 완전치 않은 몸 상태로 인해 모든 것을 실험할 수 없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주제를 국내 선수로 바꿔 보았다.

조 감독은 “(장)재석이, (김)준일이에게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 (한)호빈이를 시작으로 (김)지완이, (서)명진이, (박)무빈이, 크리스 옥존까지 이어지는 풍부한 가드 진도 기용법도 일부분 확인했다. 두 외국인 선수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향을 잡았다. 부상 등 변수가 있지만, 최소화시킬 수 있는 방향을 찾았다고 본다. 작년에 부족했던 클러치 능력이 올라설 것 같다. 우석이도 경험이 더해지며 방향을 잡아가는 것 같다. 이번 전훈을 통해 확인한 수 있는 부분이었다.”고 전했다.

연이어 조 감독은 “국내 훈련에서 좀 고민이 되었던 부분이 있었다. 일본에서 훈련을 하다보니 집중력이 높았고, 선수들도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본다. 나 역시도 매우 만족스러운 전훈이었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KBL 소속 10개 구단 중 스쿼드가 가장 풍부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험 부족과 클러치라는 명확한 약점이 존재했다. 롱 합류와 올라선 국내 선수 경험으로 해결이 필요한 부분이다. 지난 시즌과 다른 올라선 성적을 위해.

사진 = 바스켓코리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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