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쿼드, 자주권 침해하며 적대적 대결 노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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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미국이 최근 개최한 일본과 호주, 인도 등 4개국 정상회의인 쿼드 정상회의를 통해 북한의 자주권과 발전권을 침해하고 가장 적대적인 대결 기도를 노골화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오늘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쿼드를 미국의 냉전식 사고방식과 진영대결 정책의 집약적 산물이자 미국의 일극 지배 전략실현을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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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미국이 최근 개최한 일본과 호주, 인도 등 4개국 정상회의인 쿼드 정상회의를 통해 북한의 자주권과 발전권을 침해하고 가장 적대적인 대결 기도를 노골화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오늘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쿼드를 미국의 냉전식 사고방식과 진영대결 정책의 집약적 산물이자 미국의 일극 지배 전략실현을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항행의 자유를 내세워 쿼드를 사실상 국제적인 해상경찰기구로 만들었다며 쿼드는 워싱턴의 인도·태평양전략의 부속물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실례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쿼드 4개국 정상은 지난 21일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정상회의를 한 뒤, 북한의 핵무기 추구와 잇단 탄도미사일 도발을 규탄하고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 공약을 재확인한다는 내용의 윌밍턴 선언을 채택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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