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1살 연하 돌싱남' 노성준, 더 알아가고 싶어" 현실 만남 계속하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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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들의 아주 사적인 연애 스토리 TV CHOSUN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에서 '썸남'들과 '썸 하우스'에서 꽁냥꽁냥 5일을 보낸 '여배우 트리오' 예지원X오윤아X이수경이 최종 결정을 내렸다.
먼저 오윤아는 '여배우의 사생활' 출연과 관련해 OSEN에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남자를 만난다는 생각보다는, 지원 언니와 수경이와 함께 여행을 갈 수 있다는 점이 더 설레었던 것 같다. 오랜만에 만나서 진지한 속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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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오윤아, ‘1살 연하 돌싱남’ 노성준에 돌직구 고백..현실 만남 계속?
여배우들의 아주 사적인 연애 스토리 TV CHOSUN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에서 ‘썸남’들과 ‘썸 하우스’에서 꽁냥꽁냥 5일을 보낸 ‘여배우 트리오’ 예지원X오윤아X이수경이 최종 결정을 내렸다.
특히 싱글맘 오윤아의 행보가 궁금증을 모은 바. 24일 방송된 '여배우의 사생활' 마지막회에서는 오윤아와 노성준도 같은 ‘돌싱’이라는 공감대 속에 서로를 더 알아가기로 했다.
노성준은 끊임없이 진심을 표현했다. 그러나 오윤아는 “둘이 있을 때 진지한 남자는 좋아하는데, 계속 진지하면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부담을 느꼈던 상황을 전했다. 이에 노성준은 “시간이 짧아서...뭔가 많이 보여주고 싶은데 어떻게 보여줘야 할지도 모르겠고, 저도 모르게 조바심이 생겼다”라며 오윤아의 마음에 공감했다.
오윤아는 “제가 가까이하기 어려운 분이었다. 시간이 더 있다면 어떤 사람이고 어떤 스타일인지 더 알고 싶어요”라며 마음을 전했다. 노성준도 “시간이 너무 짧아서 저도 천천히 더 알아가고 싶어요”라고 답했다.
앞서 오윤아는 OSEN과의 단독인터뷰를 통해 ‘여배우의 사생활’에 출연한 이유를 밝히기도.
먼저 오윤아는 ‘여배우의 사생활’ 출연과 관련해 OSEN에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남자를 만난다는 생각보다는, 지원 언니와 수경이와 함께 여행을 갈 수 있다는 점이 더 설레었던 것 같다. 오랜만에 만나서 진지한 속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컸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제가 이혼 후에 왜 오랫동안 결혼하지 않고 싱글로 지내왔는지에 대한 생각들을 숨기지 않고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았다. 이런 프로그램에서 자연스럽게 제 생각을 내비쳤을 때 많은 분들이 공감해줄 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친밀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자리라면 저도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 힐링하는 마음으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제목에 ‘공개 연애’가 들어간다는 점은 여배우로서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다. 오윤아는 “'사생활'이라는 제목은 포괄적인 의미로 이해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공개 연애'라는 제목을 보고는 ‘어? 난 아직 공개 연애할 생각이 없었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배우로서 조금 부담스러운 단어다”라고 말했다.
걱정도 있었지만 출연 후 반응은 성공적이었다. 오윤아는 “지인들이 방송을 보고 "너 그동안 많이 힘들었겠구나, 고민도 많았겠네"라는 말을 많이 했다. 그리고 남자 출연자분들에 대해 괜찮다는 칭찬도 많이 들었다. ‘성준 씨는 보면 볼수록 매력이 있더라’, ‘지원 언니, 수경이 너무 귀엽다’ 같은 응원도 많이 받았고, 반응이 좋았다. 그런데 제가 민이 엄마다보니 방송에서도 그런 행동이 많이 보였던 것 같다. 왜 그렇게 엄마처럼 행동했느냐, (연애 프로그램에서)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잔소리도 들었다”라며 웃었다.
또 ‘여배우의 사생활’이 시즌2 제작까지 이어진다면 추천하고 싶은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오윤아는 “추천해주고 싶은 사람은 꽤 있지만,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데는 본인의 용기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참여하는 것에 대한 마음가짐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무거운 마음으로 오면 오히려 기대가 더 커질 수 있다. 가벼운 마음으로 왔다가 생각보다 진지한 면이 생기기도 해서, 시즌2에 오시는 여배우님들도 가볍고 즐겁게 지낼 수 있는 마음가짐으로 오시길 바란다. 만약 누군가 친한 분이 여기 나온다고 하면, 이런 이야기를 꼭 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nyc@osen.co.kr
[사진] TV CHOSUN 방송 캡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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