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준 감독과 뛰는 성남, 부천 상대로 '한층 더' 나아진 퍼포먼스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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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FC(성남)가 전경준 감독과 두 번째 도전에 나선다.
전경준 감독 부임 초기의 성남은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주는 게 관건이다.
전경준 감독은 수원 삼성전 이후 기자회견에서 "데뷔전을 했다. 준비했던 걸 맘껏 해보지는 못했다. 그래도 더 이상 역습으로 하는 경기 운영을 하진 않는다. 우리 거를 만들지 않으면 K리그에서 더 이상 결과를 내기 어렵다"라고 어떻게든 성남의 축구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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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성남 FC(성남)가 전경준 감독과 두 번째 도전에 나선다.
성남은 25일 오후 7시 30분 부천 종합 운동장에서 부천 FC 1995(부천)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2부리그) 2024 32라운드에 임한다. 전경준 감독 부임 초기의 성남은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주는 게 관건이다.
성남은 지난 라운드였던 수원 삼성전에서 1-2로 패했다. 끄트머리에 가서 무너지기는 했으나 전반전에는 어느 정도 가망성을 보였다. 최필수 골키퍼의 선방도 팀 사기 진작에 한몫했고, 결정력을 살린 신재원의 첫 골도 눈길을 끌었다.
경기 후 신재원은 전경준 감독의 새로운 리더십에 강한 신뢰를 보이기도 했다. 신재원은 "새 감독님이 오시고 일주일 정도 같이 준비했다. 감독님이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잘 따라가야 한다. 워낙 똑똑한 감독님이시다. 디테일을 잘 잡아주신다"라고 전경준 감독과 보낸 시간을 요약했다.
전경준 감독 또한 단단한 마음으로 다음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전경준 감독은 수원 삼성전 이후 기자회견에서 "데뷔전을 했다. 준비했던 걸 맘껏 해보지는 못했다. 그래도 더 이상 역습으로 하는 경기 운영을 하진 않는다. 우리 거를 만들지 않으면 K리그에서 더 이상 결과를 내기 어렵다"라고 어떻게든 성남의 축구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표출했다. 전경준 감독은 '시스템 도입'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성남은 이번 시즌 부침이 컸다. 시즌 내내 산 넘어 산이었다. 그래도 전경준 감독 부임 이후 선수단의 분위기가 다시 올라오는 듯도 하다. 시즌 막판까지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2025시즌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성남이 부천전에서는 한층 더 나아진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새로운 사령탑 체제에서 새로운 경쟁에 뛰어든 선수들의 기량 또한 관심 깊게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성남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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