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 진호, 첫 솔로 활동 기념 DJ 변신 "가수로서 힌트 많이 얻었다"

▲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 '진호의 코드 네임'을 진행한 펜타곤 진호. 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펜타곤 진호가 유니버스(펜타곤 팬덤명)를 위한 DJ로 변신했다.

진호는 지난 24일 펜타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 '진호의 코드 네임'(CHO:RD NAME)을 열고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진호는 이날 감미로운 보이스로 첫 미니앨범 '코드' 수록곡 '나의 너에게, 우리의 순간'의 가사를 바탕으로 한 오프닝 코멘트를 통해 "제 꿈이었던 라디오 DJ로 변신했다. 솔로 앨범을 내면서 하고 싶었던 것을 원 없이 해보고 팬들이 보고 싶은 것들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진호는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된 '코드' 앨범 언박싱을 진행하며 앨범 준비 과정 이야기도 들려줬다. 이와 관련해 진호는 "그룹 활동을 할 때는 사진을 두 장 정도만 찍어도 충분했는데, 솔로 앨범이다 보니 살면서 찍었던 사진보다 더 많이 찍은 기분이다"며 멤버들의 빈자리를 실감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코드' 앨범의 전곡 작사, 작곡과 더불어 앨범 디렉팅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진호는 "코러스도 직접 했고 공동 작곡하신 작곡가분들과 함께 디렉팅에 참여했다. 제가 녹음하면서 듣다 보면 객관성을 잃을 수 있어 밸런스 있는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진호는 타이틀곡인 '테디 베어'와 '나만의 이별' 가사를 사연처럼 각색하며 본격적인 라디오 DJ로 변신하는가 하면 팬들의 요청에 애교를 즉석에서 보여주며 소통을 이어나갔다. 마지막에는 팬들로부터 받은 감상평을 직접 읽으며 팬들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성공적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진호는 "이번 주에 음악방송 활동이 마무리되는데 팬들이 허전하지 않도록 아직 공개되지 않은 콘텐츠들을 많이 준비했다"며 "힘도 많이 얻고 가수로서 어떤 음악을 앞으로 해야 할지에 대한 힌트도 많이 얻었다. 발전해서 다음 앨범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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