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세계청년대회와 한국 청년' 주제로 심포지엄

문효민 인턴 기자 2024. 9. 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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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총장 심종혁) 신학연구소는 '세계청년대회(WYD)와 한국 청년'을 주제로 이달 27일부터 이틀 동안 서강대 다산관 101호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7년 8월에 열릴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맞이하고 가톨릭교회의 청년 사목에 대한 현상과 문제점을 돌아보며 교회의 쇄신 방향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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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8월 '서울 세계청년대회' 다뤄
이달 27일부터 이틀간 서강대서 개최
2024 서강대 신학연구소 추계 심포지엄 포스터 (제공=서강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효민 인턴 기자 = 서강대(총장 심종혁) 신학연구소는 '세계청년대회(WYD)와 한국 청년'을 주제로 이달 27일부터 이틀 동안 서강대 다산관 101호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7년 8월에 열릴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맞이하고 가톨릭교회의 청년 사목에 대한 현상과 문제점을 돌아보며 교회의 쇄신 방향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이경상 서울대교구 주교와 심종혁 서강대 총장의 축사도 준비돼 있다.

심포지엄 1일차는 에두아르도 까르발오 실바 포르투갈 수사의 발제로 시작된다.

그는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세계청년대회 경험을 공유하며 2027년 서울 대회를 준비하는 실무자들과 다양한 교회 구성원들에게 영감을 줄 예정이다.

오후 세션에서는 김우선 서강대 사회학과 교수가 '세계청년대회와 한국'이라는 주제로 가톨릭교회의 세계청년대회 개최 맥락과 사명에 대해 발제한다.

이어 한국 예수회의 청년 프로그램 중 하나인 마지스를 담당하는 김정현 신부가 '세계청년대회와 한국 마지스'에 관한 발제를 진행한다.

심포지엄 2일차에는 이진옥 돈보스코 청소년 영성사목연구소 박사가 2018년 개최된 '젊은이 시노드'를 돌아보며 청년 사목의 방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서 오세일 사회학과 교수와 정규현 서울대교구 신부가 '한국 사회와 청년사목'에 대한 사회학적 분석을 발표한다.

오후에는 신승환 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가 '서울 세계청년대회의 예상되는 도전들'에 대한 발제를 통해 한국 교회가 직면한 도전과 이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김상용 서강대 교목처장의 진행과 함께 '청년들에게서 배운다'라는 주제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패널 발표와 대담이 이어진다.

김용해 서강대 신학연구소장은 "2008년 약 40만 명이 참가한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대회와 2023년 포르투갈 리스본 대회에 약 140개국에서 150만 명이 참가한 것을 감안하면 2027년 서울 대회에는 대규모 청년의 참여가 예상된다"며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영적, 질적인 준비도 필수적"이라고 심포지엄의 개최 의의를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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