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청담글로벌, 中 경기 부양 드라이브… 국내 유일 징동닷컴 '1차 벤더' 부각

이지운 기자 2024. 9. 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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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글로벌 주가가 강세다.

중국 정부가 대규모 경기 부양책 일환으로 지준율을 인하하는 등 대대적으로 돈풀기에 나서면서 내수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면서다.

이와 같은 소식에 중국 정부의 대규모 부양책에 힘입어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계 주식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중국 정부는 기준금리 인하·대출 유동성 확보 등을 골자로 한 통화완화 부양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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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글로벌 주가가 강세다. 중국 정부가 대규모 경기 부양책 일환으로 지준율을 인하하는 등 대대적으로 돈풀기에 나서면서 내수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면서다.

25일 오전 9시46분 기준 청담글로벌 주가는 전일 대비 360원(5.63%) 오른 6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일 판궁성 중국인민은행장은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최로 열린 금융당국 합동 기자회견에서 "조만간 지준율을 0.5%포인트 낮춰 금융시장에 장기 유동성 1조위안(약 189조5000억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안에 시장 유동성 상황을 보고 시기를 택해 지준율을 0.25∼0.5%포인트 추가 인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 속에 2022년 4월과 12월, 지난해 3월과 9월에 지준율을 각각 0.25%포인트 낮췄고 올해 춘절(설날) 연휴를 앞둔 2월5일에는 0.5%포인트 추가 인하했다. 연이은 지준율 인하로 현재 중국 금융권의 가중평균 지준율은 약 6.9% 수준이 됐다.

이날 합동 기자회견에는 판 행장 외에도 리윈쩌(李雲澤)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장, 우칭(吳淸)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 주석 등 3대 금융 수장이 이례적으로 모두 참석해 경제 부양을 위한 중국 당국의 의지를 보여줬다는 해석이 나왔다.

이와 같은 소식에 중국 정부의 대규모 부양책에 힘입어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계 주식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중국 정부는 기준금리 인하·대출 유동성 확보 등을 골자로 한 통화완화 부양책을 발표했다.

전자상거래기업들인 알리바바는 7.9%, 테무의 모기업 PDD(판둬둬)는 11.24% 급등했다. JD닷컴도 13.9% 뛰었다. 중국 여행업체 트립닷컴도 8% 넘게 올랐고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는 7% 이상 상승했다.

이 같은 소식에 청담글로벌이 주목받고 있다. 청담글로벌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장동닷컴 1차 벤더에 등록이 되어 있으면서 알리바바에도 화장품을 유통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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