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밀 일정을 걱정하는 텐 하흐 감독, "선수들 부상 우려, 결국 돈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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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선수들에게 과도한 경기 일정이 주어졌다며 강한 우려를 드러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 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2024-2025시즌부터 새로운 포맷으로 진행되는 UEFA 유로파리그를 언급하며 과도한 경기 일정에 대해 걱정을 감추지 않았다.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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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선수들에게 과도한 경기 일정이 주어졌다며 강한 우려를 드러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2024-2025시즌부터 새로운 포맷으로 진행되는 UEFA 유로파리그를 언급하며 과도한 경기 일정에 대해 걱정을 감추지 않았다. UEFA는 기존의 그룹 스테이지가 폐지되고, 리그 페이즈 방식이 도입해 유럽 클럽대항전 형식을 바꾼 바 있다. 각 리그의 1위에서 8위 팀은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9위에서 24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텐 하흐 감독은 "경험을 토대로 적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 모든 경기와 골이 중요하다. 1월에 상위 8개 팀이 예선을 통과하면 2월 이후 경기를 이어갈 수 있다. 상위 24개 팀에 들기만 하면 이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는 기회는 항상 존재한다"라고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그러면서 "경기가 너무 많다. 최고의 선수들이 과도한 노동을 강요받고 있으며, 이는 축구에 좋지 않다. 상업적으로는 좋을 수 있지만, 한계가 있다. 경기가 많아질수록 선수들이 과중한 부담으로 인해 부상당하는 것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일정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고 짚었다.
또한, "이 문제는 클럽, 선수, 감독, 그리고 축구계에 있는 사람들이 적절한 균형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결국, 이 문제는 금전적인 문제다. 우리는 프로이기 때문에 수익이 필요하지만,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지나치게 상업적이라는 견해도 내놓았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 새벽 4시(한국 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1라운드에서 네덜란드 클럽 트벤터와 대결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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