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초긴장! "음바페 허벅지 불편하다!"...안첼로티도 "약간의 불편함 있어 보여 교체"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킬리안 음바페가 부상 우려 속에 빠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에서 데포르티보 알바레스에 3-2로 승리했다. 레알은 개막 후 7경기에서 5승 2무(승점 17점)를 기록하면서 2위에 올랐다. 레알보다 1경기를 덜 치른 바르셀로나가 승점 18점으로 1위다.

음바페가 선발 출전했다. 레알은 티보 쿠르투아, 페를랑 멘디, 안토니오 뤼디거, 에데르 밀리탕, 루카스 바스케스, 오를리앵 추아메니, 페데리코 발베르데,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음바페, 호드리구가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음바페가 또 골을 기록했다. 음바페는 초반 부진을 딛고 연속 득점을 올리고 있다. 레알 베티스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면서 2-0 승리에 일조했다. 레알 소시에다를 상대로 골을 기록했고 슈투트가르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도 골 맛을 봤다. 에스파뇰전 4-1 대승 당시 1골 1도움을 올렸다.

알라베스전에도 득점을 더했다. 바스케스 골로 앞서던 전반 40분, 음바페의 백힐 패스를 받은 벨링엄이 다시 음바페에게 패스했다. 음바페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2-0이 됐다. 음바페 골에 이어 엔드릭이 득점을 하면서 3-0으로 앞서갔다. 레알은 후반 막판 2실점을 내줬지만 끝내 3-2로 이겼다.

공식전 5경기 연속 득점을 한 음바페를 두고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음바페는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꼈고 24시간 안에 테스트를 받을 것이다. 레알 직원들은 음바페 부상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검진을 실시할 것이다. 약간의 불편함을 호소했는데 레알은 음바페 상태를 확실히 알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경기 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음바페는 약간의 부담이 있어 문제를 피하기 위해 교체를 요청했다. 음바페는 괜찮다. 음바페를 포함해 선수단 모두가 잘하고 있다. 레알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고 매주 힘든 주말 경기를 앞두고 이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