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봇모빌리티, 12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

손엄지 기자 2024. 9. 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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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봇모빌리티가 12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차봇모빌리티는 약 226억 원의 누적 투자 금액을 기록했다.

차봇은 이번 시리즈 C라운드에서 지난 라운드 대비 약 2배 이상의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강성근 차봇모빌리티 대표이사는 "마련된 신규자금과 투자사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오토커머스 사업 모델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익구조를 개선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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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하나벤처스, 현대해상 등 투자사로 참여
(차봇모빌리티 제공)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차봇모빌리티가 12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차봇모빌리티는 약 226억 원의 누적 투자 금액을 기록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한화투자증권(003530), 현대투자파트너스, 지엘케이에쿼티인베스트, 하나벤처스, 현대해상(001450), SK네트웍스가 참여했다. 퀀텀벤처스는 최종 투자납입을 앞두고 있다.

차봇은 이번 시리즈 C라운드에서 지난 라운드 대비 약 2배 이상의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 2021년 말 시리즈 B라운드에서 누적 106억 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한 이후 약 2년 만에 두배의 성과다.

2016년 출범한 차봇모빌리티는 완결형 오토커머스 설루션 기업이다. 자동차 구매부터 맞춤보험, 금융, 차량관리까지 차량 구매와 운행 과정에서의 문제를 디지털 안에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차봇모빌리티는 7년 동안 연평균 15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누적 서비스 사용자는 120만 명, 서비스 누적 거래액은 7200억 원에 달한다. 국내 약 6만여명의 딜러 중 50%인 3만여명이 차봇 멤버십에 가입돼 있다.

올해는 신차 구매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오토커머스 사업에 집중하며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갖춰 2026년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강성근 차봇모빌리티 대표이사는 "마련된 신규자금과 투자사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오토커머스 사업 모델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익구조를 개선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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