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7억’ 솔랑케 벌써 못 믿나…‘54골 18도움’ 괴물 골잡이와 접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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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구단 이적료 신기록을 작성하며 도미닉 솔랑케(27)를 영입했던 토트넘이 빅토르 요케레스(26·스포르팅) 영입에 큰 흥미를 드러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공격 강화를 위해 요케레스를 최우선 순위로 고려하고 있다"라며 "요케레스 측과 접촉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가 다음 시즌 팀에 매우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라는 점을 확인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토트넘은 다음 여름 이적시장 영입을 두고 요케레스와 접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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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지난여름 구단 이적료 신기록을 작성하며 도미닉 솔랑케(27)를 영입했던 토트넘이 빅토르 요케레스(26·스포르팅) 영입에 큰 흥미를 드러냈다. 이미 선수 측과 꾸준히 만나면서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공격 강화를 위해 요케레스를 최우선 순위로 고려하고 있다”라며 “요케레스 측과 접촉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가 다음 시즌 팀에 매우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라는 점을 확인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초반 토트넘은 결정력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다. 특히 구단 이적료 기록인 6,500만 파운드(약 1,157억 원)를 지출하고 영입한 솔랑케가 기대만큼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 솔랑케는 본머스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38경기 모두 출전해 19골과 3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초반부터 부상으로 결장하더니, 북런던 더비에서는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기도 했다. 솔랑케는 5라운드 브렌트포드와 홈 경기에서 마수걸이 득점을 신고했는데, 경기력에서는 인상적인 평가를 받지 못했다. 이에 토트넘은 다음 여름 이적시장 영입을 두고 요케레스와 접촉했다.
토트넘은 요케레스 측과 여러 차례 만난 것으로 드러났다. 타 팀이 먼저 접근하기 전에 선수에게 다가가 빠르게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 다만 프리미어리그 타 팀들도 요케레스의 활약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아스널, 리버풀, 첼시 모두 최전방 공격수 문제를 해결할 자원으로 요케레스를 점 찍었다.
‘팀토크’는 “아스널 역시 요케레스의 정보를 요청했다. 리버풀도 다르윈 누녜스(25)가 아르네 슬롯(45·네덜란드) 감독을 설득하지 못하면 내년에 떠날 수 있는데, 요케레스가 대체 후보로 여겨진다”라며 “첼시도 그의 상황을 알고 있다. 다만 현재로서는 그저 관찰하는 편에 가깝다”라고 소식을 덧붙였다.
스웨덴 국가대표인 요케레스는 브롬마포이카르나, 브라이튼, 코번트리 시티 등을 거쳐 지난해 여름부터 스포르팅에서 뛰고 있다. 그는 출중한 피지컬과 득점력을 겸비한 최전방 공격수로, 빠른 속도를 활용한 드리블도 장점 중 하나다. 여기에 폭 넓은 움직임 속 동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능력도 좋아 완성형 공격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2023-24시즌 공식전 50경기에서 43골과 15도움을 올린 요케레스는 이번 시즌에도 매서운 공격 포인트 생산력을 보였다. 이번 시즌 공식전 8경기에서 11골과 3도움을 작렬하며 벌써 두 자릿수 득점을 만들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첫 경기에서 바로 득점을 터트려 큰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걸 증명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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