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을 기억하자, 슬픔이 아니라 유쾌함과 행복함으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책은 오랫동안 노회찬 전 의원과 함께 진보정치의 길을 걸었던 강상구 전 정의당 교육연수원장이 노회찬 어록 400여 개를 뽑아 정리한 것이다.
이 책에 실린 노회찬 어록 중에는 알려진 말도 꽤 되지만 그렇지 않은 말이 훨씬 많다.
저자는 '정치인 노회찬'의 말만이 아니라, 평범한 삶을 산 '시민 노회찬'의 말까지 다양하게 소개한다.
많은 사람에게 노회찬 전 의원의 말은 한국 정치를 신랄하게 풍자하고 권력을 조롱하는 '사이다'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이 책은 오랫동안 노회찬 전 의원과 함께 진보정치의 길을 걸었던 강상구 전 정의당 교육연수원장이 노회찬 어록 400여 개를 뽑아 정리한 것이다. 그중 100개에는 그 말이 나오게 된 배경과 저자의 감상을 함께 담았다.
이 책에 실린 노회찬 어록 중에는 알려진 말도 꽤 되지만 그렇지 않은 말이 훨씬 많다. 저자는 '정치인 노회찬'의 말만이 아니라, 평범한 삶을 산 '시민 노회찬'의 말까지 다양하게 소개한다. 그가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떤 세상을 꿈꾸었는지 보여준다.
많은 사람에게 노회찬 전 의원의 말은 한국 정치를 신랄하게 풍자하고 권력을 조롱하는 '사이다'였다. 한편으로 그의 말은 삶을 반추하게 만드는 말이었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상상하게 해주는 말이었다. 다시 말해 노회찬 어록은 품격 있는 정치 언어의 사례집이자 누군가에게는 인생의 지침서이며, 정치개혁의 안내서이자 신나는 정치 유머집이다.
저자는 한국 정치의 격을 한 단계 높인 그의 말들을 따라가다 보면 "세상을 바꿀 힘이 어느새 마음속에 가득 찰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이제는 "슬픔이 아니라, 유쾌함과 행복함으로 그를 기억하자"고 말한다.
이 책은 1년 365일 언제나 노회찬 의원의 말이 독자들과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아울러 노회찬 전 의원의 약속이었던 '노동자와 서민이 큰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그를 추억하는 모든 이에게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자고 제안한다.
◇ 언제나, 노회찬 어록/ 강상구 글/ 루아크/ 4만 8000원
acene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56세 채시라, 한복 차려입고 23세 딸과 무용 무대…미모 모녀
- 100억대 재산 잃고 기초수급자로…한지일 "11평 집에서 고독사 공포"
- 알바女와 결혼한 카페사장, 외도 즐기며 '월말부부'로…"이혼땐 재산 없다"
- '흡연 연습' 옥주현, 이번엔 목 관통 장침 맞았다…"무서워"
- 장가현 "'신음소리 어떻게 했어?'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도 간섭"
- 김구라 "조세호가 뭐라고…내가 X 싸는데 그 결혼식 어떻게 가냐"
- '무계획' 전현무, 나 혼자 살려고 집 샀다 20억원 벌었다
- 음식에 오줌 싼 아이, 그대로 먹은 가족…"○○ 쫓는다" 황당 이유
- 세일 때 산 돼지고기, 겉은 멀쩡 자르니 비곗덩어리…대형마트 "실수"
- "짜장면에 면 없다" 환불 받은 손님…뒤늦게 발견하더니 되레 '비아냥'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