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산부인과서 시술 받다 심정지 온 여성…한 달 만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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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 한 산부인과에서 시술을 받다 심정지에 빠진 20대 여성이 결국 숨졌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심정지 상태였던 20대 여성 A씨가 끝내 사망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7월 24일 오전 10시 5분쯤 속초 한 산부인과에서 시술을 받다 심정지 상태에 빠져 인근 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가 사망하자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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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강원도 속초 한 산부인과에서 시술을 받다 심정지에 빠진 20대 여성이 결국 숨졌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심정지 상태였던 20대 여성 A씨가 끝내 사망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7월 24일 오전 10시 5분쯤 속초 한 산부인과에서 시술을 받다 심정지 상태에 빠져 인근 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발생 이후 A씨 가족들은 병원 측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했으며 해당 의사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송 이후에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줄곧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 이날 끝내 사망했다.
A씨가 사망하자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또한 병원 측의 의료 과실 여부 확인을 위해 시술 동의서, 폐쇄회로(CC)TV 영상 등 관련 자료를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했다.
속초시 역시 사고 발생 이후인 지난 8월, 해당 병원에 대해 광범위한 의료법 위반 여부 조사를 실시했다. 다만 특별한 위법 사항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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