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스왑딜' 가능성 등장! '수호신' 비카리오 ↔ 세리에 A 우승 DF 맞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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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와 인터 밀란이 충격적인 스왑딜을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주전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이탈리아 인터 밀란으로 보내는 대담한 스왑딜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비카리오는 동물적인 반사신경을 바탕으로 놀라운 선방쇼를 펼치며 토트넘의 최후방을 굳건히 지켰다.
인테르는 비카리오를 데려오기 위해 토트넘과의 스왑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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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인터 밀란이 충격적인 스왑딜을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주전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이탈리아 인터 밀란으로 보내는 대담한 스왑딜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여름 11년을 헌신한 베테랑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떠나겠다고 선언하면서 토트넘은 새로운 골키퍼를 구해야 했다. 토트넘이 낙점한 선수는 이탈리아 출신 비카리오였다. 토트넘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1,720만 유로(한화 약 255억 원)에 비카리오를 품었다.
토트넘의 결단은 적중했다. 비카리오는 동물적인 반사신경을 바탕으로 놀라운 선방쇼를 펼치며 토트넘의 최후방을 굳건히 지켰다. 비카리오 덕분에 토트넘은 요리스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요리스가 지난 1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로 이적하면서 1번의 주인은 비카리오가 됐다. 이번 시즌 비카리오는 5경기 5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직전 경기였던 브렌트포드전에서는 불안한 모습을 자주 노출했으나 준척급 자원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비카리오와 연결되는 구단은 인테르다. ‘팀토크’에 의하면 인테르는 베테랑 골키퍼 얀 좀머의 장기 후계자를 찾고 있다. 스위스 국가대표팀 출신인 좀머는 30대 중반의 나이에 접어들었다.
인테르는 비카리오를 데려오기 위해 토트넘과의 스왑딜을 추진하고 있다. 인테르가 토트넘에 보낼 선수는 뱅자맹 파바르다. 센터백과 라이트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파바르는 지난해 여름 인테르에 합류했다. 그는 2023/24시즌 공식전 31경기에 출전해 세리에 A 우승의 일원이 됐다.
‘팀토크’에 의하면 비카리오의 현재 가치는 3,500만 유로(한화 약 519억 원)다. 다만 토트넘이 주전 골키퍼를 쉽게 내줄 가능성은 적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협상하기 까다로운 인물이라는 점도 거래를 어렵게 만드는 요소다.
사진= 팀토크/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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