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도 넘은 사생팬 폭로 "집 앞에서 '오빠 저예요'"

강주희 기자 2024. 9. 25. 09: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2PM' 출신 배우 이준호가 사생팬 피해를 고백했다.

정도연이 "모순이다. 그렇게 우리집에 오라고 해놓고"라며 너스레를 떨자 이준호는 "'우리집'이라는 노래가 잘 됐고 제가 하도 여기저기서 우리집으로 가자는 얘기를 많이 해서 그런지 실제로 저희 집에 온 분도 있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그룹 '2PM' 출신 배우 이준호가 24일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에 출연해 사생팬 피해를 고백했다. (사진=살롱드립 2 화면 캡처) 2024.09.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2PM' 출신 배우 이준호가 사생팬 피해를 고백했다.

이준호는 24일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에 출연해 "집에 들어가면 혼자만 있고 싶다. 그러다 보니까 아무도 안 부르게 되더라"고 말했다.

정도연이 "모순이다. 그렇게 우리집에 오라고 해놓고"라며 너스레를 떨자 이준호는 "'우리집'이라는 노래가 잘 됐고 제가 하도 여기저기서 우리집으로 가자는 얘기를 많이 해서 그런지 실제로 저희 집에 온 분도 있다"고 했다.

그는 "공동현관 벨소리와 현관문 벨소리가 있는데 새벽 3시에 벨이 자꾸 울렸다"며 "너무 무서워서 목소리를 바꿔 '누구세요?'라고 얘기를 하니 '거기 도연이 집 아니예요?라고 물어보더라"고 사생팬 피해를 토로했다.

이어 "하루는 퇴근해서 집에 왔는데 문이 닫히고 센서 등이 켜지기 전에 '오빠'라고 하더라"며 "소스라치게 놀랐는데 평정심을 잃지 않고 '누구세요?'라고 물으니 '오빠 저 예요'라고 하더라. 집 앞에 음료수를 쌓아놨는데 거기에 앉아있더라”고 말했다.

이준호는 "'여기 어떻게 오셨어요?'라고 물으니 다른 나라에서 왔다고 했다. '집으로 오라면서요'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진짜 오실 수도 있구나 싶었다. 매니저님께 인도해드렸다. 노래가 주는 힘이 참 세구나"고 털어놨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