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내용 자동 추출해 요약'…네이버, 언론사에 기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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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을 요약해주는 기능을 제휴 언론사에 제공한다.
25일 네이버는 언론사가 자사 페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 솔루션을 추가 공개했다.
네이버는 2020년 말부터 언론사·기자별 뉴스 화면을 개별 언론사·기자가 편집할 수 있도록 '스마트콘텐츠스튜디오(SCS)'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미디어 기술·데이터 지원 창구인 '미디어 허브 디벨로퍼스'를 마련해 언론사가 직접 네이버를 통해 수집된 랭킹뉴스, 주요 뉴스 데이터 등을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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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가 기사 내용을 요약해주는 기능을 제휴 언론사에 제공한다.
25일 네이버는 언론사가 자사 페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 솔루션을 추가 공개했다. 기사 본문을 음성으로 자동 변환하는 TTS(Text To Speech)와 기사 핵심 내용을 자동 추출하는 본문 요약 기능이다.
네이버는 2020년 말부터 언론사·기자별 뉴스 화면을 개별 언론사·기자가 편집할 수 있도록 '스마트콘텐츠스튜디오(SCS)'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 스튜디오에 입력된 내용은 네이버 뉴스 서비스에 반영되고 있으며 여기서 발생한 이용자 소비 데이터가 네이버 뉴스의 섹션별·기자별 랭킹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다. 콘텐츠 자동화 기술, 트래픽 분산, 자연어 처리 등 다양한 기술을 구축했다.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미디어 기술·데이터 지원 창구인 '미디어 허브 디벨로퍼스'를 마련해 언론사가 직접 네이버를 통해 수집된 랭킹뉴스, 주요 뉴스 데이터 등을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편집 데이터, 누적 수집 순위(랭킹) 데이터 등 뉴스 관련 데이터를 각 언론사 페이지에서도 동일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API(응용 애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 형태로 제공 중이다. 언론사는 키워드 자동 추출 API를 통해 모든 기사의 키워드 추출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언론사의 의견을 청취해 필요한 기술, 데이터를 꾸준히 업데이트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상생 노력이 언론사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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