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아르테타 “시간 지연? 가정보단 팩트를 가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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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널이 교묘하게 시간을 끄는 행위를 한다는 지적에 반박했다.
아스널은 지난 9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맨시티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영국 'BBC'가 25일 전한 인터뷰에서 아르테타 감독은 "우리는 우리가 해야했던 대로 경기해야 했다. 첫 15분간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 맨시티는 10명으로 30초를 뛰었다. 그들이 어떻게 했는지 보라. 그들이 했던 게 정상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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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널이 교묘하게 시간을 끄는 행위를 한다는 지적에 반박했다.
아스널은 지난 9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맨시티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경기에서 아스널은 2-1로 앞서던 상황에서 전반 종료를 앞두고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경고 누적 퇴장을 받아 수적 열세인 상황이었다. 후반전 들어 수비 태세를 갖춘 아스널은 경기 템포를 늦추려는 플레이가 많았고, 맨시티 선수들이 이에 항의하기도 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이 '어둠의 기술'(Dark Arts)을 쓰고 있다는 지적에 반박했다.
영국 'BBC'가 25일 전한 인터뷰에서 아르테타 감독은 "우리는 우리가 해야했던 대로 경기해야 했다. 첫 15분간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 맨시티는 10명으로 30초를 뛰었다. 그들이 어떻게 했는지 보라. 그들이 했던 게 정상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르테타 감독은 "불행하게도 우리도 같은 상황이었다. 2021년에서 0-5로 진 경기에서 그라니트 자카가 같은 상황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더 잘 배웠다. 그러지 않았다면 우리는 더 미련했을 것이다"며 영리하게 경기를 풀어갔다는 입장을 전했다.
아스널의 시간 지연 행위로 쏟아지는 말에 대해서는 "나는 항상 말이나 가정보다는 사실을 선호한다"며 "내일 누가 출전 가능한지 보고 '어둠의 기술' 같은 것들에 대해 얘기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옵타'에 따르면 아스널은 맨시티전 종료 후 이번 시즌 경기를 지연시킨 시간이 가장 긴 팀이 됐다.
아스널은 리그 5경기 3승 2무 승점 11점으로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자료사진=미켈 아르테타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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