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손절 잘했네...'레알 출신 월드클래스' 바란, 개막 후 부상→31세에 은퇴 발표 임박

김아인 기자 2024. 9. 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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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바란이 이적하자마자 심각한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현역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25일(한국시간) "바란이 곧 은퇴를 발표할 수도 있다. 그는 시즌이 시작되자마자 무릎 부상을 입었다. 심각한 부상으로 코모는 몇 달 동안 그를 출전시킬 수 없게 되면서 세리에 A 참가 명단에도 제외됐다. 소식이 확인된다면, 바란은 프랑스 축구계의 역사를 뒤로 하고 저물 것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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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SNS

[포포투=김아인]


라파엘 바란이 이적하자마자 심각한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현역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25일(한국시간) “바란이 곧 은퇴를 발표할 수도 있다. 그는 시즌이 시작되자마자 무릎 부상을 입었다. 심각한 부상으로 코모는 몇 달 동안 그를 출전시킬 수 없게 되면서 세리에 A 참가 명단에도 제외됐다. 소식이 확인된다면, 바란은 프랑스 축구계의 역사를 뒤로 하고 저물 것이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던 바란은 2021-22시즌 계약을 1년 남긴 상황에서 레알을 떠났다. 이적료 4,000만 유로(약 570억 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입단 직후 활약은 준수했다. 리그 22경기에 출전했고, 1골 1도움도 올렸다. 2022-23시즌 역시 리그 34경기를 소화하면서 맨유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을 도왔다.


사진=게티이미지

그러나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지난 시즌에도 초반부터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후 출전 시간은 점점 줄어들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더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고, 바란은 계속해서 벤치를 지키는 일이 잦아졌다. 2023-24시즌 바란은 리그 22경기에서 16번의 선발 출전과 1골을 기록했다.


결국 맨유와 동행을 종료했다.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바란은 세리에A 승격팀이자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이 이끌고 있는 코모행을 결정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었고,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었다.


사진=TNT 스포츠

지난 8월 2024-25시즌 코파 이탈리아 1라운드 삼프도리아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데뷔전은 악몽으로 끝났다. 영국 '골닷컴'에 따르면, 그는 전반 23분 만에 무릎에 불편함을 느끼면서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골닷컴'은 바란이 근육 부상을 입으면서 1월에 시작되는 다음 등록 기간 전에 회복한다면 리그 출장이 가능하지만, 당장은 이번 시즌 세리에A 출전은 불가하다고 설명했다.


코모가 조기 계약 해지를 할 수 있다는 소식은 이미 예고되고 있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바란은 올 시즌 세리에A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는 허벅지 근육에 문제가 있고 장기 결장 가능성이 있다. 바란은 출전 선수 명단이 업데이트되기 전까지는 세리에A 출전이 불가하다”고 알렸다. 결국 31세의 나이에 은퇴가 코앞으로 다가온 바란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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