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시사]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 “‘독대 없이’ 만찬·공천 개입 의혹·두 국가론…견해는?”
KBS 2024. 9. 2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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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 “‘독대 없이’ 만찬·공천 개입 의혹·두 국가론…견해는?”
▷ 고성국 :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찬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관심이 집중됐던 독대는 없었습니다. 국민의힘 중진 의원이죠. 윤상현 의원 전화로 연결해서 정국 현안에 대한 말씀 듣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윤상현 : 예, 안녕하세요. 윤상현입니다.
▷ 고성국 : 어제 만찬 어떻게 보셨습니까?
▶ 윤상현 : 일단 만찬이요. 뭐 언론의 기대에는 못 미쳤을 거라고 평가가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이 만찬의 어떤 성격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일단 계속해서 이 만찬이라는 것은 여당 지도부가 최근에 완성이 되지 않았습니까? 소위 말해서 신임 최고위원들,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대표 비서실장. 그래서 지도부가 완성된 이후에 상견례를 위한 그런 자리였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의미에 있어서는 분위기가 좋았다라고 하는데 사실 만찬 전에 이제 한동훈 대표의 독대를 하고 싶다, 또 민심을 전하겠다 뭐 이런. 그래서 언론에서 집중 조명을 받았는데 결과적으로 언론에서 보면 상견례 만찬으로서는 분위기가 좋았다고 하더라도 어떤 결과적으로 언론 입장에서 보면 소문난 잔치에 결국은 먹을 게 없었다 이런 식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 고성국 : 독대 요청이 보도가 되면서 언론 플레이 논란이 있었는데 이거 언론 플레이였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어쩌다가 이렇게 됐다고 보십니까?
▶ 윤상현 : 그런데 이게 참...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언론 플레이도. 대통령실에서는 이제 언론 플레이로 느꼈고요. 사실 대통령실하고 당대표실하고의 어떤 주파수가 너무 다른 것 같아요. 당대표실 입장에서는 이제 국내적인 어떤 추석의 민심, 또 여러 현안들에 대한 논의를 하고 싶어 했던 것 같고요. 대통령실 입장에서는 대통령이 이번에 2박 3일 동안 체코 갔다 오시면서 원전 내년 3월인가 이제 최종 결정이 나지 않습니까? 그거에 대한 체코하고 원전 동맹을 맺었다 할 정도로 성과가 좋았거든요. 소위 말해서 두코바니 원전 문제 이거에 대해서. 또 그래서 이런 상황에서 또 테멜린 원전의 어떤 수주 가능성도 계속 얘기가 나오거든요. 그래서 이런 거에 대해서 어떤 귀국 성과도 얘기하고 그런 쪽에서 아마 생각을 했을 거고 또 당대표실하고 이게 다르니까 그런 주파수가 맞지 않은 속에서 독대 논란이 나온 거고 독대 이거에 대해서는 이제 대표실의 언론 플레이다라고 대통령실은 보는 것 같고요. 또 여기에 한동훈 대표는 그게 아니다라고 했고. 이것을 진실 이거는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 고성국 : 그런데 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주파수가 다를 수 있는데 그런 걸 조율하는데 이게 여당 대통령실과 야당이라면 또 조금 조율에 어려움이 있다고 할지 모르지만 여당과 대통령실 아니에요. 이런 거 하나 조율을 못합니까?
▶ 윤상현 : 그래서 결국은 그러니까 제가 그게 안타까운 대목입니다. 당정 관계가 결국 가장 중요한 거고요. 이런 면에 있어서 어떤 물론... 이제 우리 집권여당이라는 것은 대통령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통령이 정말로 열심히 뛰시고 대한민국 원전, 대한민국 세일즈맨 1호 아닙니까? 진짜 외교적인 어떤 그런 경제적인 성과가 참 좋거든요. 그런 거에 대해서 이렇게 뒷받침을 해주면서 그 속에서도 어떤 추석의 민심도 정하고 이 양자가 다 같이 이루어져 가는 게 정말로 당정 관계의 바람직한 모습인데 그게 안 돼서 저도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독대 얘기가 나오는데 이런 거는 이제 말 그대로 긴밀하게 비공개로 협의하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이런 것에 대해서 저는 안타까운 대목이 그거를 대통령실에 알리고 누구한테 하고가 아니라 대통령께 직접 전화를 하든 안 그러면 문자를 하든. 진짜 제가 지금까지 본 대통령 중에 가장 소통이 왕성하신 분이 우리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과거에 제가 모셨던 대통령은 상상이 안 될 정도로 소통이 잘되시는 분인데 왜 이렇게 안 했을까. 그래서 저는 한동훈 대표한테도 지난번에 전당대회 이후에 계속 제가 얘기해드린 게 뭐냐 하면 대통령을 가까이 할 생각을 하고 먼저 전화드리고 먼저 문자 메시지 하고 먼저 보고를 드려라 이런 식으로 요청을 하고 있거든요.
▷ 고성국 : 여권의 주요 지도자들이 대통령한테 먼저 전화하거나 먼저 문자를 하거나 이게 좀 자유롭고 편안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지금?
▶ 윤상현 : 아주 자유롭고 편안합니다.
▷ 고성국 : 그렇습니까?
▶ 윤상현 : 그럼요. 대통령은 일반분들하고요. 대통령의 번호는요. 옛날 후보 때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분은 정말 그걸 다 받아주세요. 과거의 대통령은 정말로 모셨던 어떤 분은 저는 전화번호도 몰랐습니다. 제가 정권의 핵심 실세라고 할 때도 십몇 년 전에 전화번호 자체도 몰랐고요. 전화받은 적도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이분은 어느 누구든 전화하면 전화 다 받아주시고 답장까지 해 주세요. 그래서 가장 안타까운 것은 이 대목입니다.
▷ 고성국 : 그럼 어떤 면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오랜 검찰 생활 인연을 생각하면 가장 편하게 전화도 하고 문자도 하고 소통할 수 있는 그런 관계 아닌가요?
▶ 윤상현 : 그럼요. 그럼요. 저도 자유자재로 소통하거든요. 대통령한테 문자 하면 문자 딱 답신 주시고 또 제가 한번 뵙고 싶습니다. 그래, 와라. 보자 뭐 이런. 화통합니다, 한마디로 성격 자체가.
▷ 고성국 : 아니, 보통 대통령 일정이 뭐 한 달 두 달 전에 결정이 되거나 최소한 1~2주 전에 결정이 되고 아무리 그렇게 좀 가까운 사이라 하더라도 만나려면 의전이 필요하고 경호가 필요하고 다 그렇지 않습니까?
▶ 윤상현 :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사안의 성격에 따라서 다른 겁니다. 또 만나는 사람의 어떤 신뢰 관계에 따라서도 달라지는 거고요. 저는 그래서 참 독대 요청 그거 나 같으면 제가 그렇게 했어요. 저는 문자 딱 넣어서 제가 이렇게 이렇게 뵙고 싶습니다 이렇게 얘기할 것 같아요. 그게 뭐 언론에 노출되고 이러는 게 절대 있을 수가 없고요.
▷ 고성국 : 어제 만찬이 끝난 다음에 90분 만찬 끝난 전후해서인지 한동훈 대표가 대통령실의 고위 관계자한테 다시 독대 재요청을 했다 이런 식으로 또 언론에 보도가 됐잖아요. 지금 의원님 말씀을 들으면 전혀 그럴 이유가 없네요. 그럴 상황이 아니네요.
▶ 윤상현 : 저 같으면 그렇게 안 합니다. 저는 대통령한테 직접 문자 드려서 아니면 전화드려서 잠깐 뵙고 싶습니다. 그러면 야, 들어와라. 그래, 빨리 보자 뭐 이렇게 쉽게 당정 관계가 돼야죠.
▷ 고성국 : 그러면 한동훈 대표는 왜 그렇게 안 하는 걸까요?
▶ 윤상현 : 그러니까 한동훈 대표는 이제 결국에는 본인이 공식적인 관계 속에서 하겠다, 뭐 이런 어떤 공식 루트를 통해서 하겠다는 그런 생각이 있을 수도 있고요. 중요한 것은 신뢰인 것 같기도 합니다, 신뢰. 그러니까 이제 의도적으로 대표가 대통령한테 가까이 가고 이런 모습이 필요하거든요. 저는 지난 9월 10일에 제가 대정부 질문하느라고 매경에서 하는 행사를 못 갔거든요. 매경 행사 못 갔는데 그다음 날 언론 보도를 보니까 두 분이 인사를 많이 나눴다. 나는 이거 보면서 너무너무 어이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아, 이게 제가 그 자리에 있었으면 대표를 모시고 가서 대통령께 인사를 드렸을 거예요. 그래서 이게 그 옆에 한동훈 대표 옆에 정무적 조언을 해주시는 분들이 가서 빨리 대통령께 인사드려야 된다. 그래서 잠깐 가서. 행사 중에도 잠깐 가가지고 몰려가서 인사할 수 있는 거고. 그렇죠? 그래서 그런 면이 안타까운 거예요. 그래서 저는 지금 당정 관계에 있어서 우리 대표 주변에 있는 분들이 어떻게 하면 대표를 잘 모시고 당정관계를 원활하게 해 나갈 수 있는가에 대해서 좀 보다 고민이 있어야 될 것 같아요. 모르니까, 이분은 아직까지 한동훈 대표가 여의도 문법이 대단히, 여의도 문법보다 국민 문법이 중요하다고 했지만 여의도 문법 나름대로의 그게 있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했었으면 하는 그런 안타까움이 많습니다.
▷ 고성국 : 예, 알겠습니다. 최근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이 계속 보도되고 있고 또 야권에서 이걸 심각하게 문제를 삼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공천 개입 의혹이 2건인데요. 2022년 재보궐 관련된 공천 개입 의혹이 있고 또 2024년 선거와 관련된 공천 개입 의혹이 있는데 첫 번째 거요. 2022년 재보궐선거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서는 당시에 공관위원장이셨지 않습니까.
▶ 윤상현 : 예, 제가 했습니다.
▷ 고성국 : 그래서 윤상현 의원 이름도 좀 나오던데 설명 좀 해주세요. 어떤 일입니까, 도대체?
▶ 윤상현 : 그러니까 이제 소위 말해서 그 당시에 6월 1일인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있었습니다. 7개 의석인데 전체 제가 전권을 가지고. 당시 이준석 대표 체제였거든요.
▷ 고성국 : 그때 지방선거랑 함께 치러졌던 거죠?
▶ 윤상현 : 지방선거를 같이했었습니다. 그래서 7개 의석 공천을 해서 5개를 저희가 이겼습니다. 결국에는 이제 승률이 한 73% 정도로 나왔는데 이때 이제 명태균이라는 분이 이제 김영선에 있어서 한마디로 이분의 주장은 뭐냐 하면 다른 사람으로 결정이 돼 있었는데 자기가 대통령, 또 김 여사한테 얘기를 해서 김영선으로 바꿨다 이런 얘기를 주장한 걸 누가 녹취를 떠서 어느 언론사에 보도된 겁니다. 그런데 이게 말이 안 되는 게 사실 공천자로 누구 내정된 사람이 없었어요. 김영선 의원으로 바뀐 적이 없었고요.
▷ 고성국 : 바뀐 것이 아니다, 처음부터?
▶ 윤상현 : 바뀐 게 전혀 없었어요.
▷ 고성국 : 누군가가 내정이 됐었어야 바뀌는 거지.
▶ 윤상현 : 내정된 거조차가 없었어요. 그러니까 이제 자기를 소위 말해서 뭔가 좀 힘 있는 사람 과시하기 위해서 그런 식의 어떤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이게 한마디로 저는 허장성세로 보입니다. 소위 정치권에는 이런 분들이 많거든요. 자기가 야, 내가 대통령도 만들었어. 내가 당대표도 만들었어. 내가 또 이번에도 공천 만들었어 이런 것의 하나의 일종으로 봅니다. 그래서 그때 이제 공천에 대해서도 사실 김영선 의원이 언론에서 제기하는 게 김영선 의원하고 창원하고 거기하고 무슨 상관이냐. 그래서 어떤 명태균의 입김이 있었다. 천만에요. 김영선 의원이 그 당시까지 4선 의원이었거든요. 그런데 비례를 3번인가 했습니다. 원래 고향인 일산에 있다가.
▷ 고성국 : 경기도 고양이었죠.
▶ 윤상현 : 예, 여기에 있다가 어디로 내려갔냐면 2018년도에 경남지사 선거 나간다고 해 가지고 2017년도부터 창원에 내려가 가지고 변호사 사무실을 열고 그때부터 활동을 한 겁니다. 그런데 경쟁력을 보니까 경쟁력이나 당 대선 기여도 이게 높은 거예요. 그래서 공천했는데 결국 63%로 압도적으로 이겼어요. 63:37로요.
▷ 고성국 : 의원님, 지금 말씀 중에 나온 명태균 씨라는 사람이요. 의원님 아는 사람입니까? 혹시 만난 적 있습니까?
▶ 윤상현 : 저도 만난 적 있습니다. 원래 이제 정치권에서 이분이 경상남도 주축으로 해서 정치인들 컨설팅도 해주고 여론조사 업체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김영선 의원을 통해서 한번 만난 것 같습니다.
▷ 고성국 : 그런데 지금 보도에 따르면 명태균 씨가 공천 결과 발표 하루 전날 이미 알고 있었다
▶ 윤상현 : 이게요. 이게 이제 본인이 미리 알았다 이런 건 본인의 역할이나 위상을 좀 과대포장하는 거고요. 이게 이제 광 파는 사람들의 특징입니다. 야, 내가 미리 알았고 소위 말해서 누구였는데 내가 바꿔 쳤다. 그런데 공천이 결정되면 이제 공관위를 통해서 거기에 이제 많은 사람들이 관여하지 않습니까? 공관위원만 하더라도 9명씩 되고 그러지 않습니까. 어느 정도의 분위기가 알려지거든요. 그래서 이제 국회의원들이나 공관위원들 해보면 이제 분위기가 어느 정도 나옵니다. 그걸 보고 아전인수격으로 해석을 한 거고요. 그 당시에 김영선이냐 김영선 아니냐. 결국 63%로 이겼습니다만 김영선 아닌 분에 해당하는 사람에 대해서 우리가 평가를 해보면 당 기여도나 정체성이나 이런 면에 있어서 좀 약하다 이런 평가가 있었고 그리고 이제 저쪽에서 민주당에서 여자 후보가 나왔습니다, 당시에. 여자 후보하고 해서 여자 후보로 맞춰서 충분히 이긴다 했는데 결국은 63%로 이긴 거죠.
▷ 고성국 : 알겠습니다. 전문 용어까지 쓰시면서 설명을 하셨네, 광 판다는. 여의도 정치권에는 그런 사람들이 더러 있다고들 저도 들었습니다. 그건 그렇고요. 그거는 이제 2022년 공천 때 얘기고 2024년 공천과 관련해서도 여러 가지 지금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는데 그건 의원님 어떻게 보십니까?
▶ 윤상현 : 2024년 공천해 가지고 결국은 이제 결국 야당과 언론의 어떤 기획 시리즈로 저는 가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김건희 여사를 계속해서 악마화시키고 특검에 집어넣고 결국 이재명 대표에 쏠린 이목을 분산시키고요.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계속 빌드업하는 과정에 있다. 그래서 최근에도 어떤 용인갑 문제가 나오지 않았습니까? 용인갑에 떨어진 사람이 청와대 행정관이었죠. 김 여사가 뒤에 있어서 이원모를 밀었다는 건데요. 떨어진 공천 탈락자하고 이원모하고 이렇게 객관적으로 두 사람에 대한 평가를 해보면 당연히 이원모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원모가 훨씬 더 공천 가능성이 크죠. 한데 어떤 공천에 탈락한 사람이 결국 자기의 어떤 개인적인 기대, 또 어떤 실망감 속에서 기초한 넋두리 발언을 하지 않습니까? 그런 걸 전부 다 다 녹음을 해놓는 거예요, 언론사의 이런 분들이. 그래서 지금 터뜨리는 거예요. 왜 터뜨리겠습니까? 지금 결국 요구하는 게 이재명 대표에 대한 지난번에 선거법 위반에 대해서 결심 공판이 있었죠. 11월 15일에 1심 선고가 있죠. 또 이번 달 말에 위증교사에 대해서 결심 공판이 있죠, 이런 거. 결국 또 국감 이런 걸 해서 어떻게든 탄핵 빌드업 계속 시켜나가자 이런 게 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 고성국 : 지금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에 대한 물타기 그리고 탄핵 빌드업 이런 식으로 해석을 하셨는데 이재명 대표 말씀하셨으니까. 최근에 김민석 최고위원이 계엄 준비설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테러 가능성도 강하게 제기했는데 그 점은 어떻게 생각하시죠?
▶ 윤상현 : 그러니까 제가 상대 당 의원에 대해서 논평은 되도록 자제를 합니다만 저도 김민석 의원 제가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양반이 벌써 우리 15대 국회인가요? 1996년도부터 이제 최연소 국회의원 해 가지고 그 당시 최고의 기대주였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 하고. 그런데 이제 한동안 정치권을 떠났다가 다시 들어왔고 추미애 대표가 발탁했죠. 그러고 나서 이분이 결국 이번 민주당 경선 과정에 참여를 했고 뒤에 밀렸죠. 한참 밀렸는데 결국에는 이재명 대표가 수석 최고위원으로 끌어당기지 않았습니까, 말 몇 마디로. 결국 이분 입장에서는 이제 어떤 이재명 대표의 호위무사가 돼서 그 역할을 하는 걸로 보입니다. 그래서 계엄준비설, 계엄준비설. 아니, 계엄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그래서 이게 꼭 달나라에 있는 분처럼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것 결국에는 이게 참 좀 얘기가 안 되는 얘기인데 이재명 대표를 위해서 여러 가지로 호위무사 역할을 하지 않느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계엄준비설이든 테러 가능성이든 이런 게 있으면 근거를 대야 할 것 같습니다, 근거.
▷ 고성국 : 그런가 하면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준 최재영 목사에 대해서 수사심의위원회가 기소 권고 의견을 8:7로 이렇게 해서 냈거든요. 그건 어떻게 보십니까?
▶ 윤상현 : 이게 이원석 전 검찰총장이 나가기 전에 검찰 중앙지검 수사심의위에도 판단을 받아보자 해서 지난번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불기소 처분하자라고 그랬고 15명의 외부 전문가들이 만나서 어젯밤에 8:7로 나왔거든요, 8:7. 8이 기소, 7은 불기소로 됐는데 이게 이제 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서 나온 거거든요. 그런데 최재영 목사라는 분이요. 이 사람은 사상이 의심스러운 분입니다. 이 사람은 목사가 아닙니다. 한마디로 목사라는 건 목사팔이 하는 사람이죠. 목사라면 저런 식으로 몰카 공작하고 이렇게 안 하죠. 저 사람의 어떤 국회에서의 발언, 북한에 종교의 자유가 있다고 그렇게 떠들고 그런 사람인데 이 사람이 남한에 와서, 소위 말해서 우리 한국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보면 전부 종북 세력하고 관련된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목적을 가지고 김건희 여사 악마화시키고 이 목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고요. 제가 가장 이게 말이 안 되는 대목이 검찰에서는 뭐냐 하면 디올백을 준 게 청탁 목적이 아니라 접견을 위한 수단이다라고 얘기했다가 또 수사심의위에 가서는 완전히 180도 의견을 바꿔서 청탁 목적으로 줬다 이런 식으로 바꿨거든요. 검찰 진술하고 달라요. 그러니까 결국에서 8이 기소, 7은 불기소로 나왔는데 이게 이제 수사심의위 결과가 어떤 강행, 강제성이 있는 게 아닙니다. 권고적인 의견이거든요. 그래서 결국 8은 기소고 7은 불기소다 그러면 이제 검찰이 결정하겠습니다만 결국 불기소로 가지 않겠나 이렇게 봅니다.
▷ 고성국 :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됐는데 짧게 한 말씀 더 들어야겠어요. 임종석 전 비서실장의 통일하지 말자 이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윤상현 : 저는요 정말로 반헌법적, 반민주적, 반인권적 발언입니다. 우리 헌법 4조에 보면 대한민국 통일을 지향하고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다 이거에 반하는 거고요. 한마디로 분단을 고착하는 반헌법적인 이게 망동으로. 망동, 제가 격한 단어를 썼는데 망동입니다. 그리고 반민족적입니다. 우리는 소위 말해서 분단국가고 하나의 한민족으로의 어떤 분단국가, 네이션 스테이트, 민족 국가로 만들어야 된다는 절대절명의 사명, 시대적 사명이 있거든요. 반민족주의, 반인권이라고 하는 거거든요. 북한의 김정은 압제에 신음하는 인민들을 해방해야 되는데 그것을 반대한다? 그런데 이거는 말이 안 되는 얘기입니다.
▷ 고성국 :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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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상현 : 예, 안녕하세요. 윤상현입니다.
▷ 고성국 : 어제 만찬 어떻게 보셨습니까?
▶ 윤상현 : 일단 만찬이요. 뭐 언론의 기대에는 못 미쳤을 거라고 평가가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이 만찬의 어떤 성격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일단 계속해서 이 만찬이라는 것은 여당 지도부가 최근에 완성이 되지 않았습니까? 소위 말해서 신임 최고위원들,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대표 비서실장. 그래서 지도부가 완성된 이후에 상견례를 위한 그런 자리였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의미에 있어서는 분위기가 좋았다라고 하는데 사실 만찬 전에 이제 한동훈 대표의 독대를 하고 싶다, 또 민심을 전하겠다 뭐 이런. 그래서 언론에서 집중 조명을 받았는데 결과적으로 언론에서 보면 상견례 만찬으로서는 분위기가 좋았다고 하더라도 어떤 결과적으로 언론 입장에서 보면 소문난 잔치에 결국은 먹을 게 없었다 이런 식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 고성국 : 독대 요청이 보도가 되면서 언론 플레이 논란이 있었는데 이거 언론 플레이였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어쩌다가 이렇게 됐다고 보십니까?
▶ 윤상현 : 그런데 이게 참...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언론 플레이도. 대통령실에서는 이제 언론 플레이로 느꼈고요. 사실 대통령실하고 당대표실하고의 어떤 주파수가 너무 다른 것 같아요. 당대표실 입장에서는 이제 국내적인 어떤 추석의 민심, 또 여러 현안들에 대한 논의를 하고 싶어 했던 것 같고요. 대통령실 입장에서는 대통령이 이번에 2박 3일 동안 체코 갔다 오시면서 원전 내년 3월인가 이제 최종 결정이 나지 않습니까? 그거에 대한 체코하고 원전 동맹을 맺었다 할 정도로 성과가 좋았거든요. 소위 말해서 두코바니 원전 문제 이거에 대해서. 또 그래서 이런 상황에서 또 테멜린 원전의 어떤 수주 가능성도 계속 얘기가 나오거든요. 그래서 이런 거에 대해서 어떤 귀국 성과도 얘기하고 그런 쪽에서 아마 생각을 했을 거고 또 당대표실하고 이게 다르니까 그런 주파수가 맞지 않은 속에서 독대 논란이 나온 거고 독대 이거에 대해서는 이제 대표실의 언론 플레이다라고 대통령실은 보는 것 같고요. 또 여기에 한동훈 대표는 그게 아니다라고 했고. 이것을 진실 이거는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 고성국 : 그런데 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주파수가 다를 수 있는데 그런 걸 조율하는데 이게 여당 대통령실과 야당이라면 또 조금 조율에 어려움이 있다고 할지 모르지만 여당과 대통령실 아니에요. 이런 거 하나 조율을 못합니까?
▶ 윤상현 : 그래서 결국은 그러니까 제가 그게 안타까운 대목입니다. 당정 관계가 결국 가장 중요한 거고요. 이런 면에 있어서 어떤 물론... 이제 우리 집권여당이라는 것은 대통령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통령이 정말로 열심히 뛰시고 대한민국 원전, 대한민국 세일즈맨 1호 아닙니까? 진짜 외교적인 어떤 그런 경제적인 성과가 참 좋거든요. 그런 거에 대해서 이렇게 뒷받침을 해주면서 그 속에서도 어떤 추석의 민심도 정하고 이 양자가 다 같이 이루어져 가는 게 정말로 당정 관계의 바람직한 모습인데 그게 안 돼서 저도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독대 얘기가 나오는데 이런 거는 이제 말 그대로 긴밀하게 비공개로 협의하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이런 것에 대해서 저는 안타까운 대목이 그거를 대통령실에 알리고 누구한테 하고가 아니라 대통령께 직접 전화를 하든 안 그러면 문자를 하든. 진짜 제가 지금까지 본 대통령 중에 가장 소통이 왕성하신 분이 우리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과거에 제가 모셨던 대통령은 상상이 안 될 정도로 소통이 잘되시는 분인데 왜 이렇게 안 했을까. 그래서 저는 한동훈 대표한테도 지난번에 전당대회 이후에 계속 제가 얘기해드린 게 뭐냐 하면 대통령을 가까이 할 생각을 하고 먼저 전화드리고 먼저 문자 메시지 하고 먼저 보고를 드려라 이런 식으로 요청을 하고 있거든요.
▷ 고성국 : 여권의 주요 지도자들이 대통령한테 먼저 전화하거나 먼저 문자를 하거나 이게 좀 자유롭고 편안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지금?
▶ 윤상현 : 아주 자유롭고 편안합니다.
▷ 고성국 : 그렇습니까?
▶ 윤상현 : 그럼요. 대통령은 일반분들하고요. 대통령의 번호는요. 옛날 후보 때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분은 정말 그걸 다 받아주세요. 과거의 대통령은 정말로 모셨던 어떤 분은 저는 전화번호도 몰랐습니다. 제가 정권의 핵심 실세라고 할 때도 십몇 년 전에 전화번호 자체도 몰랐고요. 전화받은 적도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이분은 어느 누구든 전화하면 전화 다 받아주시고 답장까지 해 주세요. 그래서 가장 안타까운 것은 이 대목입니다.
▷ 고성국 : 그럼 어떤 면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오랜 검찰 생활 인연을 생각하면 가장 편하게 전화도 하고 문자도 하고 소통할 수 있는 그런 관계 아닌가요?
▶ 윤상현 : 그럼요. 그럼요. 저도 자유자재로 소통하거든요. 대통령한테 문자 하면 문자 딱 답신 주시고 또 제가 한번 뵙고 싶습니다. 그래, 와라. 보자 뭐 이런. 화통합니다, 한마디로 성격 자체가.
▷ 고성국 : 아니, 보통 대통령 일정이 뭐 한 달 두 달 전에 결정이 되거나 최소한 1~2주 전에 결정이 되고 아무리 그렇게 좀 가까운 사이라 하더라도 만나려면 의전이 필요하고 경호가 필요하고 다 그렇지 않습니까?
▶ 윤상현 :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사안의 성격에 따라서 다른 겁니다. 또 만나는 사람의 어떤 신뢰 관계에 따라서도 달라지는 거고요. 저는 그래서 참 독대 요청 그거 나 같으면 제가 그렇게 했어요. 저는 문자 딱 넣어서 제가 이렇게 이렇게 뵙고 싶습니다 이렇게 얘기할 것 같아요. 그게 뭐 언론에 노출되고 이러는 게 절대 있을 수가 없고요.
▷ 고성국 : 어제 만찬이 끝난 다음에 90분 만찬 끝난 전후해서인지 한동훈 대표가 대통령실의 고위 관계자한테 다시 독대 재요청을 했다 이런 식으로 또 언론에 보도가 됐잖아요. 지금 의원님 말씀을 들으면 전혀 그럴 이유가 없네요. 그럴 상황이 아니네요.
▶ 윤상현 : 저 같으면 그렇게 안 합니다. 저는 대통령한테 직접 문자 드려서 아니면 전화드려서 잠깐 뵙고 싶습니다. 그러면 야, 들어와라. 그래, 빨리 보자 뭐 이렇게 쉽게 당정 관계가 돼야죠.
▷ 고성국 : 그러면 한동훈 대표는 왜 그렇게 안 하는 걸까요?
▶ 윤상현 : 그러니까 한동훈 대표는 이제 결국에는 본인이 공식적인 관계 속에서 하겠다, 뭐 이런 어떤 공식 루트를 통해서 하겠다는 그런 생각이 있을 수도 있고요. 중요한 것은 신뢰인 것 같기도 합니다, 신뢰. 그러니까 이제 의도적으로 대표가 대통령한테 가까이 가고 이런 모습이 필요하거든요. 저는 지난 9월 10일에 제가 대정부 질문하느라고 매경에서 하는 행사를 못 갔거든요. 매경 행사 못 갔는데 그다음 날 언론 보도를 보니까 두 분이 인사를 많이 나눴다. 나는 이거 보면서 너무너무 어이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아, 이게 제가 그 자리에 있었으면 대표를 모시고 가서 대통령께 인사를 드렸을 거예요. 그래서 이게 그 옆에 한동훈 대표 옆에 정무적 조언을 해주시는 분들이 가서 빨리 대통령께 인사드려야 된다. 그래서 잠깐 가서. 행사 중에도 잠깐 가가지고 몰려가서 인사할 수 있는 거고. 그렇죠? 그래서 그런 면이 안타까운 거예요. 그래서 저는 지금 당정 관계에 있어서 우리 대표 주변에 있는 분들이 어떻게 하면 대표를 잘 모시고 당정관계를 원활하게 해 나갈 수 있는가에 대해서 좀 보다 고민이 있어야 될 것 같아요. 모르니까, 이분은 아직까지 한동훈 대표가 여의도 문법이 대단히, 여의도 문법보다 국민 문법이 중요하다고 했지만 여의도 문법 나름대로의 그게 있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했었으면 하는 그런 안타까움이 많습니다.
▷ 고성국 : 예, 알겠습니다. 최근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이 계속 보도되고 있고 또 야권에서 이걸 심각하게 문제를 삼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공천 개입 의혹이 2건인데요. 2022년 재보궐 관련된 공천 개입 의혹이 있고 또 2024년 선거와 관련된 공천 개입 의혹이 있는데 첫 번째 거요. 2022년 재보궐선거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서는 당시에 공관위원장이셨지 않습니까.
▶ 윤상현 : 예, 제가 했습니다.
▷ 고성국 : 그래서 윤상현 의원 이름도 좀 나오던데 설명 좀 해주세요. 어떤 일입니까, 도대체?
▶ 윤상현 : 그러니까 이제 소위 말해서 그 당시에 6월 1일인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있었습니다. 7개 의석인데 전체 제가 전권을 가지고. 당시 이준석 대표 체제였거든요.
▷ 고성국 : 그때 지방선거랑 함께 치러졌던 거죠?
▶ 윤상현 : 지방선거를 같이했었습니다. 그래서 7개 의석 공천을 해서 5개를 저희가 이겼습니다. 결국에는 이제 승률이 한 73% 정도로 나왔는데 이때 이제 명태균이라는 분이 이제 김영선에 있어서 한마디로 이분의 주장은 뭐냐 하면 다른 사람으로 결정이 돼 있었는데 자기가 대통령, 또 김 여사한테 얘기를 해서 김영선으로 바꿨다 이런 얘기를 주장한 걸 누가 녹취를 떠서 어느 언론사에 보도된 겁니다. 그런데 이게 말이 안 되는 게 사실 공천자로 누구 내정된 사람이 없었어요. 김영선 의원으로 바뀐 적이 없었고요.
▷ 고성국 : 바뀐 것이 아니다, 처음부터?
▶ 윤상현 : 바뀐 게 전혀 없었어요.
▷ 고성국 : 누군가가 내정이 됐었어야 바뀌는 거지.
▶ 윤상현 : 내정된 거조차가 없었어요. 그러니까 이제 자기를 소위 말해서 뭔가 좀 힘 있는 사람 과시하기 위해서 그런 식의 어떤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이게 한마디로 저는 허장성세로 보입니다. 소위 정치권에는 이런 분들이 많거든요. 자기가 야, 내가 대통령도 만들었어. 내가 당대표도 만들었어. 내가 또 이번에도 공천 만들었어 이런 것의 하나의 일종으로 봅니다. 그래서 그때 이제 공천에 대해서도 사실 김영선 의원이 언론에서 제기하는 게 김영선 의원하고 창원하고 거기하고 무슨 상관이냐. 그래서 어떤 명태균의 입김이 있었다. 천만에요. 김영선 의원이 그 당시까지 4선 의원이었거든요. 그런데 비례를 3번인가 했습니다. 원래 고향인 일산에 있다가.
▷ 고성국 : 경기도 고양이었죠.
▶ 윤상현 : 예, 여기에 있다가 어디로 내려갔냐면 2018년도에 경남지사 선거 나간다고 해 가지고 2017년도부터 창원에 내려가 가지고 변호사 사무실을 열고 그때부터 활동을 한 겁니다. 그런데 경쟁력을 보니까 경쟁력이나 당 대선 기여도 이게 높은 거예요. 그래서 공천했는데 결국 63%로 압도적으로 이겼어요. 63:37로요.
▷ 고성국 : 의원님, 지금 말씀 중에 나온 명태균 씨라는 사람이요. 의원님 아는 사람입니까? 혹시 만난 적 있습니까?
▶ 윤상현 : 저도 만난 적 있습니다. 원래 이제 정치권에서 이분이 경상남도 주축으로 해서 정치인들 컨설팅도 해주고 여론조사 업체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김영선 의원을 통해서 한번 만난 것 같습니다.
▷ 고성국 : 그런데 지금 보도에 따르면 명태균 씨가 공천 결과 발표 하루 전날 이미 알고 있었다
▶ 윤상현 : 이게요. 이게 이제 본인이 미리 알았다 이런 건 본인의 역할이나 위상을 좀 과대포장하는 거고요. 이게 이제 광 파는 사람들의 특징입니다. 야, 내가 미리 알았고 소위 말해서 누구였는데 내가 바꿔 쳤다. 그런데 공천이 결정되면 이제 공관위를 통해서 거기에 이제 많은 사람들이 관여하지 않습니까? 공관위원만 하더라도 9명씩 되고 그러지 않습니까. 어느 정도의 분위기가 알려지거든요. 그래서 이제 국회의원들이나 공관위원들 해보면 이제 분위기가 어느 정도 나옵니다. 그걸 보고 아전인수격으로 해석을 한 거고요. 그 당시에 김영선이냐 김영선 아니냐. 결국 63%로 이겼습니다만 김영선 아닌 분에 해당하는 사람에 대해서 우리가 평가를 해보면 당 기여도나 정체성이나 이런 면에 있어서 좀 약하다 이런 평가가 있었고 그리고 이제 저쪽에서 민주당에서 여자 후보가 나왔습니다, 당시에. 여자 후보하고 해서 여자 후보로 맞춰서 충분히 이긴다 했는데 결국은 63%로 이긴 거죠.
▷ 고성국 : 알겠습니다. 전문 용어까지 쓰시면서 설명을 하셨네, 광 판다는. 여의도 정치권에는 그런 사람들이 더러 있다고들 저도 들었습니다. 그건 그렇고요. 그거는 이제 2022년 공천 때 얘기고 2024년 공천과 관련해서도 여러 가지 지금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는데 그건 의원님 어떻게 보십니까?
▶ 윤상현 : 2024년 공천해 가지고 결국은 이제 결국 야당과 언론의 어떤 기획 시리즈로 저는 가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김건희 여사를 계속해서 악마화시키고 특검에 집어넣고 결국 이재명 대표에 쏠린 이목을 분산시키고요.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계속 빌드업하는 과정에 있다. 그래서 최근에도 어떤 용인갑 문제가 나오지 않았습니까? 용인갑에 떨어진 사람이 청와대 행정관이었죠. 김 여사가 뒤에 있어서 이원모를 밀었다는 건데요. 떨어진 공천 탈락자하고 이원모하고 이렇게 객관적으로 두 사람에 대한 평가를 해보면 당연히 이원모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원모가 훨씬 더 공천 가능성이 크죠. 한데 어떤 공천에 탈락한 사람이 결국 자기의 어떤 개인적인 기대, 또 어떤 실망감 속에서 기초한 넋두리 발언을 하지 않습니까? 그런 걸 전부 다 다 녹음을 해놓는 거예요, 언론사의 이런 분들이. 그래서 지금 터뜨리는 거예요. 왜 터뜨리겠습니까? 지금 결국 요구하는 게 이재명 대표에 대한 지난번에 선거법 위반에 대해서 결심 공판이 있었죠. 11월 15일에 1심 선고가 있죠. 또 이번 달 말에 위증교사에 대해서 결심 공판이 있죠, 이런 거. 결국 또 국감 이런 걸 해서 어떻게든 탄핵 빌드업 계속 시켜나가자 이런 게 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 고성국 : 지금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에 대한 물타기 그리고 탄핵 빌드업 이런 식으로 해석을 하셨는데 이재명 대표 말씀하셨으니까. 최근에 김민석 최고위원이 계엄 준비설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테러 가능성도 강하게 제기했는데 그 점은 어떻게 생각하시죠?
▶ 윤상현 : 그러니까 제가 상대 당 의원에 대해서 논평은 되도록 자제를 합니다만 저도 김민석 의원 제가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양반이 벌써 우리 15대 국회인가요? 1996년도부터 이제 최연소 국회의원 해 가지고 그 당시 최고의 기대주였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 하고. 그런데 이제 한동안 정치권을 떠났다가 다시 들어왔고 추미애 대표가 발탁했죠. 그러고 나서 이분이 결국 이번 민주당 경선 과정에 참여를 했고 뒤에 밀렸죠. 한참 밀렸는데 결국에는 이재명 대표가 수석 최고위원으로 끌어당기지 않았습니까, 말 몇 마디로. 결국 이분 입장에서는 이제 어떤 이재명 대표의 호위무사가 돼서 그 역할을 하는 걸로 보입니다. 그래서 계엄준비설, 계엄준비설. 아니, 계엄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그래서 이게 꼭 달나라에 있는 분처럼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것 결국에는 이게 참 좀 얘기가 안 되는 얘기인데 이재명 대표를 위해서 여러 가지로 호위무사 역할을 하지 않느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계엄준비설이든 테러 가능성이든 이런 게 있으면 근거를 대야 할 것 같습니다, 근거.
▷ 고성국 : 그런가 하면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준 최재영 목사에 대해서 수사심의위원회가 기소 권고 의견을 8:7로 이렇게 해서 냈거든요. 그건 어떻게 보십니까?
▶ 윤상현 : 이게 이원석 전 검찰총장이 나가기 전에 검찰 중앙지검 수사심의위에도 판단을 받아보자 해서 지난번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불기소 처분하자라고 그랬고 15명의 외부 전문가들이 만나서 어젯밤에 8:7로 나왔거든요, 8:7. 8이 기소, 7은 불기소로 됐는데 이게 이제 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서 나온 거거든요. 그런데 최재영 목사라는 분이요. 이 사람은 사상이 의심스러운 분입니다. 이 사람은 목사가 아닙니다. 한마디로 목사라는 건 목사팔이 하는 사람이죠. 목사라면 저런 식으로 몰카 공작하고 이렇게 안 하죠. 저 사람의 어떤 국회에서의 발언, 북한에 종교의 자유가 있다고 그렇게 떠들고 그런 사람인데 이 사람이 남한에 와서, 소위 말해서 우리 한국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보면 전부 종북 세력하고 관련된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목적을 가지고 김건희 여사 악마화시키고 이 목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고요. 제가 가장 이게 말이 안 되는 대목이 검찰에서는 뭐냐 하면 디올백을 준 게 청탁 목적이 아니라 접견을 위한 수단이다라고 얘기했다가 또 수사심의위에 가서는 완전히 180도 의견을 바꿔서 청탁 목적으로 줬다 이런 식으로 바꿨거든요. 검찰 진술하고 달라요. 그러니까 결국에서 8이 기소, 7은 불기소로 나왔는데 이게 이제 수사심의위 결과가 어떤 강행, 강제성이 있는 게 아닙니다. 권고적인 의견이거든요. 그래서 결국 8은 기소고 7은 불기소다 그러면 이제 검찰이 결정하겠습니다만 결국 불기소로 가지 않겠나 이렇게 봅니다.
▷ 고성국 :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됐는데 짧게 한 말씀 더 들어야겠어요. 임종석 전 비서실장의 통일하지 말자 이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윤상현 : 저는요 정말로 반헌법적, 반민주적, 반인권적 발언입니다. 우리 헌법 4조에 보면 대한민국 통일을 지향하고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다 이거에 반하는 거고요. 한마디로 분단을 고착하는 반헌법적인 이게 망동으로. 망동, 제가 격한 단어를 썼는데 망동입니다. 그리고 반민족적입니다. 우리는 소위 말해서 분단국가고 하나의 한민족으로의 어떤 분단국가, 네이션 스테이트, 민족 국가로 만들어야 된다는 절대절명의 사명, 시대적 사명이 있거든요. 반민족주의, 반인권이라고 하는 거거든요. 북한의 김정은 압제에 신음하는 인민들을 해방해야 되는데 그것을 반대한다? 그런데 이거는 말이 안 되는 얘기입니다.
▷ 고성국 :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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