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공식별구역을 '들락날락'...中·러 전투기들 '도발' [지금이뉴스]
YTN 2024. 9. 25. 09:31
최근 4년 동안 중국 군용기가 우리 군에 사전 통보 없이 300회 넘게 한국 방공식별구역, 'KADIZ(카디즈)'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중국 군용기는 지난 2020년부터 4년 동안 모두 330여 회에 걸쳐 사전 정보 공유 없이 카디즈에 진입했습니다.
방공식별구역은 자국 영공에 접근하는 군용 항공기를 조기에 식별·대응하기 위해 설정한 구역으로, 중국 군용기의 카디즈 진입 횟수는 4년 가운데 지난해가 130여 회로 가장 많았고, 연평균 82.5회에 달했습니다.
같은 기간 러시아 군용기 역시 사전 통보 없이 모두 50여 회 진입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 의원은 한·중·일 방공식별구역이 동중국해 상공 일부가 중첩되는 만큼 우리 군은 대립은 피하면서도 안보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자ㅣ조용성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홍명보'보다 더 큰 문제 가져온 배현진...꺼낸 문서에 정몽규 '혼쭐' [현장영상]
- 아궁이에 아내 태워놓고 '장례 절차였다' 황당 변명 "사체 유기는 어떻게 설명하나"
- 현실판 김우빈, 실제 무도실무관이 본 관전평 “싱크로율 굉장해, 옥의 티는 ’조끼‘?“
- "이스라엘이 덫을 놨다" 종말의 기로에 놓인 헤즈볼라 [Y녹취록]
- [생생경제] 미국 대선 결과 20번 중 17번 맞춘 '족집게' ○○에 있다?
- "UFO 존재, 美 은폐" 국방부 전 당국자 증언..."이메일서 영상 삭제" [지금이뉴스]
- "살려달라" 투숙객 신고 쇄도...52명 목숨 구해낸 소방관의 판단 [지금이뉴스]
- [날씨] 오늘 기온 '뚝'...내일 영하권 추위 온다
- 밍크고래 목에 수상한 상처...우연 가장한 혼획?
- "따뜻하게 챙겨 입으세요"...오늘 서울 첫 영하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