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찾은 조태열… "사도광산 등재 후속조치 지원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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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유네스코 측에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광산' 후속 조치 이행 지원을 요청했다.
25일 뉴시스에 따르면 외교부는 제79차 유엔총회 고위급회기 참석차 미국 방문 중인 조 장관이 지난 24일(현지시각)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또 이달 중 열릴 예정인 추도식은 일정조차 확정되지 않아 유네스코 측에 후속 조치 이행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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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뉴시스에 따르면 외교부는 제79차 유엔총회 고위급회기 참석차 미국 방문 중인 조 장관이 지난 24일(현지시각)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제46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 7월 일본이 신청한 사도 광산 세계유산 등재를 컨센서스(전원 동의) 방식으로 결정했다.
우리 정부는 일본이 '전체 역사를 반영해야 한다'는 요구를 수용하고 조선인 노동자 관련 전시물 사전 설치와 추도식 매년 개최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한 데 따라 등재 결정에 동의했다.
그러나 정작 문을 연 전시시설에는 조선인 징용의 강제성을 보여주는 표현이 없었다. 또 이달 중 열릴 예정인 추도식은 일정조차 확정되지 않아 유네스코 측에 후속 조치 이행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조 장관은 다음달 진행되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의 세계시민교육상 제정 추진도 협조를 구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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