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개소리’ 이순재, 갑질 배우로 추락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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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배우' 이순재가 한순간에 '갑질 배우'로 추락한 사연이 공개된다.
오늘(25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극본 변숙경/ 연출 김유진)는 활약 만점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담은 시츄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오늘(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주연 배우 이순재와 남윤수(현타 역)의 모습이 담긴 스틸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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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극본 변숙경/ 연출 김유진)는 활약 만점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담은 시츄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오늘(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주연 배우 이순재와 남윤수(현타 역)의 모습이 담긴 스틸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촬영장에서 마주친 이순재와 남윤수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같은 작품에 출연하는 연기자 선후배 사이로, 어딘지 모르게 불편한 기류 속에 대면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까마득한 선배 연기자인 이순재를 앞에 두고 몹시 난감해하는 남윤수의 표정을 통해 그의 당황스러운 심정이 전해지고 있다.
이순재 역시 호랑이 같은 카리스마로 남윤수를 제압해 긴장감을 더한다. 그를 매섭게 노려보는가 하면, 커피차 앞에서 자신에게 인사를 건네는 남윤수를 한껏 무시하는 언행으로 망신을 준다고. 이에 남윤수 역시 곧장 이순재를 향한 반격의 카드를 꺼내 든다고 해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감케 한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마찰로 인해 이순재는 전국민에게 사랑받던 ‘국민 배우’에서 한순간에 ‘갑질 배우’로 추락한다. 이순재에게 쩔쩔매던 후배 남윤수가 어떤 반격에 나섰는지, 위용을 떨치다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되어 버린 이순재가 거제도로 향해 어떤 새로운 에피소드들을 만들어 갈지 오늘(25일)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OTT 특화 콘텐츠로 선정, 제작지원한 드라마 ‘개소리’는 ‘논스톱5’를 집필한 변숙경 작가가 극본을 맡고, ‘3인칭 복수’와 ‘훈남정음’ 등 김유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개소리’는 오늘(25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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