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로봇이 감자 껍질 깎는다"…아워홈, 푸드테크 역량 강화

배지윤 기자 2024. 9. 25. 09: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워홈은 인공지능(AI) 기반 '감자 탈피 로봇' 개발을 위해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로봇 제조 전문 기업 브릴스 본사에에서서 브릴스·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식품연구원과 '푸드테크 신산업 분야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아워홈은 브릴스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식품연구원 등과 함께 AI 기반 감자 탈피 로봇을 개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7년 말까지 4년간 연구개발…이후 상용화 방안 검토
24일 브릴스 본사에서 ‘푸드테크 신산업 분야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안범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문장, 전진 브릴스 대표, 정재용 아워홈 MD본부장, 박기재 한국식품연구원 단장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아워홈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아워홈은 인공지능(AI) 기반 '감자 탈피 로봇' 개발을 위해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로봇 제조 전문 기업 브릴스 본사에에서서 브릴스·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식품연구원과 '푸드테크 신산업 분야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워홈은 농산물 폐기율 및 인건비 절감 등 식자재 유통·관리 효율화를 위해 이번 국책 과제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아워홈은 브릴스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식품연구원 등과 함께 AI 기반 감자 탈피 로봇을 개발한다. 연구 기간은 2027년 말까지 약 4년간이며 이후 상용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기존 감자 껍질 제거 공정은 원물 세척부터 탈피 작업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져 왔으나 농산물 자동 탈피 로봇을 도입하면 노동 시간 감소·농산물 폐기율 축소·제품 품질 향상 등에 효과적이다. 특히 아워홈은 주방 운영 효율화를 위해 전처리·간소화 등 맞춤형 간편 식자재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탈피 로봇을 도입하면 생산성 향상은 물론 위생과 최고 품질을 갖춘 농산물을 제공해 식자재 유통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연구 과제 참여를 통해 국내 농산물 전처리 사업의 부가가치 향상 및 고도화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력 기관들과 함께 농산물의 탈피·컷팅·세척 등의 공정을 사람이 아닌 AI기술로 대체하여 식품산업 전반의 효율성 개선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