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후회하는 고민녀, 주우재 “선택은 없어, 남친이 이별하자면 해야”(연참)[결정적장면]

이슬기 2024. 9. 2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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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후회하는 사연이 찾아왔다.

9월 24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4년째 연애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됐다.

다정하고 세심한 고민녀의 남자친구는 하나부터 열까지 알아서 챙겨주는 다정하고 세심한 사람이었다.

급기야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있냐는 택배기사의 물음에 아무런 대답을 못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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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연애의 참견’
KBS Joy ‘연애의 참견’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바람을 후회하는 사연이 찾아왔다.

9월 24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4년째 연애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됐다.

다정하고 세심한 고민녀의 남자친구는 하나부터 열까지 알아서 챙겨주는 다정하고 세심한 사람이었다. 남자친구에게 넘치는 사랑을 받으며 편안한 연애 중이었다.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고 있던 고민녀는 베이킹 수업과 온라인 판매를 하며 사업을 키워나가고 있었고, 그런 그녀의 택배를 픽업하는 기사에게서 설렘을 느끼기 시작했다.

급기야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있냐는 택배기사의 물음에 아무런 대답을 못하기까지 했다. 남자친구에게 숨긴 채 택배 기사와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어가던 고민녀는 결국 남자친구에게 들키고 말았다. 택배 기사와 함께 있는 고민녀를 목격한 남자친구. 다만 그는 오히려 자신을 탓하며 고민녀를 보내주겠다며 헤어지자고 말했다.

결국 고민녀는 모든 사실을 고백하고 남자친구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내게 잘 해주려고 애쓰는 거 알지만 의무감 때문 아니냐. 고마워야 하는데 뭔지 모르게 부담스럽다. 네가 날 미안해서 만나는 건 아닌지 싶다"고 반응했다.

이에 한혜진은 "남자친구가 솔직하지 못한 거다. 나 마음 식은 거 같아. 이게 사실 솔직한 마음인 거다"라고 했다. 반면 서장훈은 "아직 만나고 싶은 마음은 진실이다. 근데 앙금이 안 풀린 것도 진실이다. 용서할 거라면 쿨하게 받고, 용서 못 할 거면 이별을 해야 한다"'고 했다.

주우재는 "고민녀가 할 수 있는 선택은 없다. 서로 잊기로 했다면, 고민녀도 잊었다는 걸 보여줘야 남자친구도 편할 거다. 남자친구가 이별을 선택한다면 그걸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한혜진은 "한 순간의 실수로 너무나 큰 상처를 줘서. 함께 하면 서로에게 고통스러운 시간만 늘어날 거 같다. 헤어지는 게 어떨까 싶다"고 했다. 곽정은은 "100일 정도 유예 기간을 줘봐라. 각자 시간을 보내면서 본심을 들여다 봐라"고 조언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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