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믹스, 빌보드 라틴 뮤직 위크 패널 참여…첫 K팝 아티스트
김선우 기자 2024. 9. 25. 09:15
엔믹스가 K팝 아티스트 중 처음으로 빌보드 라틴 뮤직 위크(Billboard Latin Music Week) 패널로 참여한다.
엔믹스는 10월 1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진행되는 빌보드 라틴 뮤직 위크에 패널로서 참석한다. 올해로 35주년을 맞이한 빌보드 라틴 뮤직 위크는 라틴 음악 산업 내 최대 규모의 행사로 엔믹스가 K팝 아티스트 사상 첫 출연을 확정 지었다.
레일라 코보(Leila Cobo) 빌보드 라틴 최고 콘텐츠 책임자(CCO)는 "엔믹스가 K팝 아티스트 중 처음으로 빌보드 라틴 뮤직 위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그룹 고유의 역동적인 에너지가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음악 문화 간 새로운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빌보드 라틴 뮤직 위크는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미국 더 필모어 마이애미 비치(The Fillmore Miami Beach)에서 열리며 NMIXX는 16일 행사에 참석해 라틴 음악 시장에서의 K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엔믹스는 2022년 2월 데뷔 싱글 '애드 마레(AD MARE)'부터 올해 8월 미니 3집 '에프이쓰리오포: 스틱 아웃(Fe3O4: STICK OUT)'에 이르기까지 매 앨범 탄탄한 실력과 독창적인 음악 컬러를 선보이며 '육각형 걸그룹'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신곡 '별별별 (See that?)'은 발매 이후 순위 상승세를 거듭하며 최근 멜론 톱 100 차트 20위권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는 등 인기를 지속 중이다. 또한 각종 방송 프로그램·유튜브 콘텐트에서 뛰어난 입담과 물오른 예능 센스를 드러내며 팬심을 사로잡고 있다.
이들은 10월 4~6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두 번째 팬 콘서트 '엔믹스 체인지 업 : 믹스 랩'을 개최하고 팬들과 소중한 가을 추억을 쌓는다. 6일에는 오프라인 공연과 함께 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동시 진행하고 더 많은 엔써(팬덤명)와 소통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빌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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