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에 돌아가신 父, 노래 내기 좋아했는데‥” 가슴 아픈 사연(아침마당)

이해정 2024. 9. 2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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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수연 양이 아버지의 빈자리를 그리워하며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할아버지, 할머니께 효도하고 싶은 마음으로 무대에 섰다는 수연 양은 "제가 지난 '아침마당' 출연 이후 할머니와 시장에 가니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시고 용돈도 주시더라. 준결승인 만큼 최선을 다해 노래로 보답하겠다"는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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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양(10)/KBS 1TV ‘아침마당’

[뉴스엔 이해정 기자]

'아침마당' 이수연 양이 아버지의 빈자리를 그리워하며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9월 2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신동트롯아이돌 국민경선 대잔치 준결승 무대로 꾸며졌다.

2조 이수연(10) 양은 무대에 올라 할아버지, 할머니와 살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수연 양의 아버지는 수연 양이 7살 때 돌아가셨다. 다정하고 자상하고 명랑했던 아버지는 딸 수연 양과 함께 노래하는 걸 좋아해서 노래방에 가서 점수 내기를 하면서 놀곤 하셨다고 한다"며 "수연 양은 지금도 아빠가 보고 싶고 그립지만 그 빈자리를 할아버지 할머니가 채워주고 계신다. 두 분은 오직 수연 양을 위해 살면서 당신들 위해선 신발 한 켤레도 사지 않지만 수연 양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음악학원도 보내신다"고 해 감동을 자아냈다.

할아버지, 할머니께 효도하고 싶은 마음으로 무대에 섰다는 수연 양은 "제가 지난 '아침마당' 출연 이후 할머니와 시장에 가니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시고 용돈도 주시더라. 준결승인 만큼 최선을 다해 노래로 보답하겠다"는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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