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직접 기획·진행' 양구 공수리 주막할매축제 28일 개최

양지웅 2024. 9. 2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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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 양구읍 공수리 마을은 오는 28일 공수대교 일원에서 주막거리마을 주막할매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축제로 마을 특성을 담은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함광복 공수리 이장은 25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며 "이번 축제를 토대로 마을 특성을 더욱 살려 소득증대를 이끌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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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공수리 주막할매축제 포스터 [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 양구읍 공수리 마을은 오는 28일 공수대교 일원에서 주막거리마을 주막할매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축제로 마을 특성을 담은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마패를 찾아라, 속담 맞추기, 노래자랑 대회, 나만의 밀짚모자 꾸미기, 고기 잡기 체험 등이 있다.

보트를 타고 호수를 누비는 '파로호 주막 체험'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총 차례 진행하며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아울러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는 음식 부스에서 국밥을 무료로 제공하며 막걸리 시음회도 펼쳐질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경품 추첨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엽전을 지급한다.

함광복 공수리 이장은 25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며 "이번 축제를 토대로 마을 특성을 더욱 살려 소득증대를 이끌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수리 마을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특수상황지역개발 마을특성화사업에 선정됐다.

주민들은 소득증대를 목표로 마을의 자원을 활용한 관광 마을을 조성하고자 기반을 마련해 왔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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