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천 상류 송악면 송학골에 수달 보호 안내 간판 설치

유의주 2024. 9. 25. 08: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아산시는 최근 온양천 상류 송악면 송학골에서 멸종위기종인 수달 서식을 확인하고, 이를 보호하기 위해 안내 간판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종경 생태하천과장은 "수달의 발견은 마을주민의 환경정화 의지와 실개천 살리기 운동,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긍정적인 효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물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달 서식지 안내 간판 [아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아산시는 최근 온양천 상류 송악면 송학골에서 멸종위기종인 수달 서식을 확인하고, 이를 보호하기 위해 안내 간판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송학골은 실개천살리기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마을로, 주민 스스로 실개천으로 떠내려오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태 교란 식물을 제거하는 등 정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수달은 우리나라 생태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야생동물로, 수질과 서식지의 건강성을 나타내는 지표종이다. 수달이 발견된 것은 이 지역의 생태계가 안정적이며 자연환경이 보전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안내 간판에는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수달의 서식 사실을 알리고, 이들의 보금자리를 지켜달라는 문구를 명시했다.

서종경 생태하천과장은 "수달의 발견은 마을주민의 환경정화 의지와 실개천 살리기 운동,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긍정적인 효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물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ej@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