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잘 체해서 노브라...19금 손짓, 눈돌아 기억 안 나”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4. 9. 2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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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화사가 노브라 패션과 선정적 퍼포먼스 등으로 수차례 화제의 중심에 선 것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4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는 '[최초 공개] 6년 만에 돌아온 원조 곱창 먹방퀸 화사의 어디서도 말한 적 없는 찐또간집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5년 전 화사는 공항에서 노브라 패션을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장성규는 "나쁜 건 아니다"라고 위로했고, 화사는 "인식이 (그랬다). 이제야 다들 유연해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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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 ‘스튜디오 수제’ 영상 캡쳐
가수 화사가 노브라 패션과 선정적 퍼포먼스 등으로 수차례 화제의 중심에 선 것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4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는 ‘[최초 공개] 6년 만에 돌아온 원조 곱창 먹방퀸 화사의 어디서도 말한 적 없는 찐또간집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화사는 이 영상에서 가장 예상치 못했던 이슈로 ‘노브라 이슈’를 꼽았다. 5년 전 화사는 공항에서 노브라 패션을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개인적으로 속옷을 하면 맨날 속이 얹힌다. 진짜 불편하다. 어렸을 때부터 밥 먹으면 맨날 체하고 그랬다”며 운을 뗀 그는 “멤버들이 (노브라 패션에) ‘혜진아 안돼’라고 기겁을 했다. 근데 언제까지 이렇게 맨날 차고 다니나 해서 일단 시작한 게 비공식적인 자리 같은 데는 괜찮으니까 했는데 당시 그게 나쁜 건지는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에 장성규는 “나쁜 건 아니다”라고 위로했고, 화사는 “인식이 (그랬다). 이제야 다들 유연해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한 대학교 축제 때 19금 수준의 퍼포먼스를 선보여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을 당시 심경도 털어놓았다.

화사는 “불편한 사람들이 많은 거 같다. 그러면 나도 반성해야 하는 거 같다”고 진솔하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사실은 그걸 고의로 한 건 아니다. 무대할 때 눈이 돌 때가 있다. 사실 난 내가 그렇게 한 것도 기억이 안 난다”고 고백했다.

그러고는 “무대가 끝나고 너무 행복해서 아예 잠을 못 잤다. 그날 학생분들도 너무 재밌게 놀아주셔서 ‘아, 그래. 내가 이래서 무대를 했었지’ 하면서 정말 그럴 정도로 행복했던 날이었다. 근데 난 어렸을 때부터 ‘넌 너무 과하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이런 계기가 나를 다시 한번 조심해야 할 것들을 되짚게 하는 거 같다”고 겸허하게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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