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케이엔제이, 장비 사업중단으로 재평가 기대"

배요한 기자 2024. 9. 2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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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5일 케이엔제이에 대해 장비 사업 중단으로 수익성 개선과 밸류에이션 재평가(리레이팅)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케이엔제이는 전날 장비 사업부의 영업 중단을 공시했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장비 사업부 매출은 2019년 425억원을 기록했지만, 국내외 디스플레이 고객사의 투자 공백으로 2020년 251억원, 2021년 223억원, 2022년 304억원, 2023년 155억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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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NH투자증권은 25일 케이엔제이에 대해 장비 사업 중단으로 수익성 개선과 밸류에이션 재평가(리레이팅)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케이엔제이는 전날 장비 사업부의 영업 중단을 공시했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장비 사업부 매출은 2019년 425억원을 기록했지만, 국내외 디스플레이 고객사의 투자 공백으로 2020년 251억원, 2021년 223억원, 2022년 304억원, 2023년 155억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16억원에 불과해 장비 사업부의 적자가 회사의 수익성을 훼손해왔다"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내년부터는 SiC포커스링의 실적만이 반영되면서 케이엔제이의 영업이익률은 30%대로 상승해 가치가 재평가 받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SiC포커스링 수요는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3개 라인이 증설 중이며, 2개 라인은 4분기부터 양산에 돌입해 올해 말 연 매출 기준 생산능력(CAPA)은 약 68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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