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1.5배 됐는데"…내년 출연연 공과금 예산 4년전 못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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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단가 상승으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전기료 부담은 3년 새 1.5배 뛰었다.
반면 여기에 쓰이는 내년도 경상비 예산은 2021년보다 오히려 줄었다.
가장 전기료가 많이 나온 곳은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 해당 기간 80억 2000만 원을 납부했다.
황 의원은 "출연연은 연구기관 특성상 상시로 가동되는 중장비나 시설 등이 많아 전기료 인상에 직격탄을 맞는 곳"이라며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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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아 의원 "상시 가동 연구장비 많아…안정적 지원 절실"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전기 단가 상승으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전기료 부담은 3년 새 1.5배 뛰었다. 반면 여기에 쓰이는 내년도 경상비 예산은 2021년보다 오히려 줄었다.
경상비는 사무실 및 시설 유지비, 공공요금 등 연구개발 이외 지출되는 비용들이다.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및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한국천문연구원 제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24개 출연연(NST·국가녹색기술연구소 제외)이 납부한 전기료는 총 614억 7000만 원이다
월평균 87억 8000만 원으로 환산되는데 2021년 동기 대비 54.5% 오른 수치다.
가장 전기료가 많이 나온 곳은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 해당 기간 80억 2000만 원을 납부했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50억 7000만 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44억 8000만 원)이 뒤를 이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경우 지난해 전력단가 상승으로 인해 글로벌대용량데이터허브센터(GSDC) 시스템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반면 내년 24곳이 할당받은 경상비 예산안 총합은 838억 3400만 원이다. 2021년과 대비하면 오히려 57억 원가량 감소했다.
황 의원은 "출연연은 연구기관 특성상 상시로 가동되는 중장비나 시설 등이 많아 전기료 인상에 직격탄을 맞는 곳"이라며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legomast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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