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한 달 저작권료 공개…“억대 들어온 적도 있어”

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화면 캡처

 
가수 화사가 한 달 최대 억대 저작권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화사는 24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 업로드된 '아침 먹고 가2' 콘텐츠에 출연했다. 이날 최근 이사한 집을 최초 공개한 그는 저작권료까지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프로그램을 이끄는 장성규는 화사의 한남동 집을 방문했다. 그는 "검색해 봤더니 여기도 너무 비싸더라. 50억 원이더라. 혹시 자가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화사는 "매매가 50억"이라며 "자가는 아니고 지금까지 계속 전세로만 (이사를) 다녔다. 주변에서 건물을 사라고 하는데 나는 지금 내가 있는 공간이 너무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후 장성규와 화사는 아침으로 곱창을 먹으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화사는 "첫 느낌이 중요한데 처음 보자마자 이 집이 좋았다. 사람을 볼 때도 첫 느낌이 잘 맞았다"며 "평소 촉이 좋아서 어떤 연예인이 사고를 칠 것 같은지 느낌이 온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장성규는 "일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 '멍청이' '마리아'도 직접 만든 곡 아니냐. 직접 만든 곡들이 잘됐으니까 저작권료도 엄청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화사는 "그때 만들면서 '빨리 나오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저작권료는 잘 들어오지만 제가 잘 안 봤다. 돈을 일부러 많이 안 본다. 혹시나 그런 것들이 신경이 쓰일까 봐"라고 말했다. 그러자 장성규는 당시 한 달 저작권료를 물었고 화사는 "한 달에 저작권료만 억대였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화사는 지난 19일 두 번째 미니앨범 'O(오)'를 발매하고 약 1년 만에 컴백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