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지 않는 열기 '무도실무관' 2주차도 글로벌 1위 지켰다

조연경 기자 2024. 9. 2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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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실무관'을 향한 흥미로운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영화 '무도실무관'이 공개 2주 차에도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를 유지했다.

'무도실무관'은 16일부터 22일까지 총 157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대한민국 모로코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총 10개 국가 1위를 포함해 총 89개 국가에서 톱10에 오르며 여전히 뜨거운 전 세계 시청자들의 공감을 입증했다.

'무도실무관'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함께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그동안 다뤄지지 않았던 무도실무관이라는 새로운 소재를 바탕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일상 속 영웅들의 사연을 전한 '무도실무관'은 통쾌한 타격감의 리얼 액션에 김우빈 김성균의 환상의 케미스트리, 사회를 바라보는 진정성 있는 시선까지 더해져 호평 받고 있다.

시청자들은 '요즘 나오는 액션 영화 중에 제일 재밌게 봤음! 김우빈 액션 시원시원하다' '배우들이 연기를 너무 잘하고 의미 있는 영화다' '김우빈은 이정도 역할을 통해 그의 탁월한 신체적 능력과 다정한 매력을 한껏 뽐낸다. 정교하게 설계된 액션신은 충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김우빈이 뿜어내는 카리스마에 완전히 매료되었다. 유머, 드라마, 액션을 오가는 이야기를 단 한 부분도 놓치지 않고 완벽하게 전달한다'는 극찬을 남겼다.

특히 '진정성 있는 감동과 사건 전개가 매우 좋았어요' '1년에 한두 건은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합니다. 영화에서 '참는 게 이기는 거야' 라는 대사에 공감했습니다. 오늘만큼은 두 발 뻗고 웃으면서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눈물 납니다' '내 직업이 멋있게 나와줘서 뿌듯하다. 감사하다' 등 현직자들의 후기도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무도실무관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됐다. 안 보이는 곳에서 힘들게 일하시는 분들을 위해 국가에서 좀 더 지원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무도실무관 분들께 감사하다' '보호관찰관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무도실무관이라는 직업을 몰랐는데 영화를 보고 직업을 알게됐다. 이렇게 위험한 직업임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해주시는 무도실무관분들이 너무 멋져 보였다. 존경한다'라며 무도실무관 처우 개선에 대한 목소리도 높여 영화의 명확한 메시지를 확인 시켰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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