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가 노벨평화상을 받는 모습 보고 싶다" WP 라일리 "그는 10툴 선수" "베이브 루스보다 위대" "그는 인간 스위스 군용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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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오타니비어천가'가 나왔다.
워싱턴포스트의 칼럼니스트 릭 라일리는 24일(한국시간) 오타니는 베이브 루스보다 위대하다며 그가 노벨 평화상을 받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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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의 칼럼니스트 릭 라일리는 24일(한국시간) 오타니는 베이브 루스보다 위대하다며 그가 노벨 평화상을 받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했다.
라일리는 "오타니는 19일(현지시간) 9이닝 경기에서 6타수 6안타를 기록하고 10타점, 홈런 3개, 2루타 2개, 도루 2개를 기록했다. 3시간 6분의 노력으로 다저스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을 뿐만 아니라 그는 50-50 클럽에 진입했다. 한 시즌에 홈런 50개, 도루 50개를 달성한 것이다"라고 운을 뗐다.
라일리는 "그것은 닐 영이 한 오후에 히트곡 3곡을 쓴 이후로 가장 좋은 날이었다. 다른 선수는 50-50을 기록한 적이 없었고 30세의 오타니는 시즌 마감 9경기를 남겨두고 이를 달성했다"며 "그가 할 수 없는 일은 없다. 그는 내셔널 리그에서 홈런, 타점, 득점, 장타율에서 1위이고 안타에서는 2위, 타율에서는 3위다"라고 했다.
이어 "야구에는 '5툴 플레이어'라는 것이 있다. 5툴 플레이어는 (1) 타격, (2) 파워 타격, (3) 수비, (4) 던지기, (5) 달리기에 뛰어나야 한다. 미키 맨틀, 윌리 메이스, 행크 에런, 로베르토 클레멘테, 마이크 트라웃, 켄 그리피 주니어 같은 선수들이 그들이다. 하지만 오타니는 야구계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다. 2년 전,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 투표에서 4위를 차지했다. 그는 시속 100마일의 패스트볼, 커맨드, 움직임, 수비, 침착함을 갖췄다. 타격 5개, 투구 5개로 오타니는 10툴 선수다. 그는 인간 스위스 군용 칼이다"라고 적었다.
라일리는 "이 모든 것은 우리가 위대한 야구 선수를 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행크 아론, 윌리 메이스, 미키 맨틀, 테드 윌리엄스보다 뛰어나다. 그들 중 누구도 투수를 하지 않았다"며 "오타니 옆에 서있는 베이브 루스는 동네 식료품점 주인처럼 보일 것이다. 루스는 등에 냉장고를 메고 달리는 사람처럼 달렸다. 그는 20-20 클럽에 가입한 적도 없다. 오타니는 복근과 제트팩을 가진 루스다. 사실 루스는 훌륭한 투수였고 훌륭한 타자였지만 루스는 흑인 선수와 맞붙은 적이 없다. 라틴계 선수, 일본 선수와 대결하지도 않았다"고 썼다.
계속해서 "그리고 오타니는 인성이 좋다. 그는 1루, 마운드, 포수, 심판, 베이스 코치, 배트보이, 근처의 모든 사람에게 인사한다. 그는 더그아웃에서 쓰레기를 줍는 사람이다"라며 "나는 오랫동안 살아왔다. 나는 에이브러햄 링컨에게 투표했다. 나는 모든 것을 보았다. 하지만 나는 오타니와 같은 사람을 본 적이 없다. 그는 지금 새끼들과 놀고 있는 사자이고, 10월부터 야구 팬들은 그가 플레이오프에서 처음으로 플레이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오타니가 MVP와 사이영, 홈런 타이틀, 트리플 크라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는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 살아 있다는 사실에 감사할 것이다"라고 글을 맺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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