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통일하지 말자”는데…시민 3만 명 “대한통일만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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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통일하지 말자"고 발언해 정치권에서 파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산가족과 탈북민, 시민 3만 명이 모여 "대한통일만세"를 외치는 행사가 오는 28일 오후 3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라 관심이 쏠립니다.
이산가족과 탈북민, 시민 3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통일기원대행진과 평양예술단 공연, 태권도 퍼포먼스, 역사어린이합창단의 공연, 그리고 '염원의 빛' 드론 퍼포먼스 등과 남과 북, 그리고 세계 시민들이 함께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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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통일하지 말자”고 발언해 정치권에서 파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산가족과 탈북민, 시민 3만 명이 모여 “대한통일만세”를 외치는 행사가 오는 28일 오후 3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라 관심이 쏠립니다.
구체적으로는 '통일은 시민의 힘으로! 통일은 우리의 힘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와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을 포함한 코리안드림천만통일실천캠페인 시민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내년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대규모 시민운동 행사입니다.
이산가족과 탈북민, 시민 3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통일기원대행진과 평양예술단 공연, 태권도 퍼포먼스, 역사어린이합창단의 공연, 그리고 ‘염원의 빛’ 드론 퍼포먼스 등과 남과 북, 그리고 세계 시민들이 함께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이산가족과 탈북민가족들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자리가 될 것이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용기를 전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분단의 아픔을 나누며, 통일에 대한 희망을 함께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에드윈 퓰너 해리티지재단 창설자를 비롯한 국제 학계, 정계, 학술단체, 시민단체 주요 지도자 200명이 참여해 자유롭고 통일된 한반도 실현의 의의와 시민 주도 통일운동에 대한 지지를 표명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계자는 “최근 한반도의 정세는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지만, 이런 행사가 국내외적으로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고, 민족 간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젊은 세대에게 통일의 의미와 중요성을 재조명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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