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화력 미쳤다'...5경기 연속골 '득점 순위+팀 순위' 선두 추격 박차 레알 마드리드, 알라베스 3-2 제압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알라베스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겼다.

레알은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 시즌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에서 알라베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킬리안 음바페-호드리구가 스리톱으로 나섰다. 중원은 주드 벨링엄-오렐리앙 추아메니-페데리코 발베르데가 포진했다. 백포는 페를랑 멘디-에데르 밀리탕-안토니오 뤼디커-루카스 바스케스가 자리했다. 최후방은 티보 쿠르투아가 위치했다.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이 이끄는 알바레스는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루카 로메로-아시에르 비야리브레가 투톱으로 나섰다. 미드필더 지역엔 토마스 코네츠니, 안토니오 블랑코-카를로스 프로테소니, 휴고 노베아가 포진했다. 백포는 마누 산체스-압델 압카르-산티아고 무리뇨, 무사 디아라가 자리했다. 최후방은 안토니오 시베라가 위치했다.

예상대로 초반부터 레알이 주도권을 쥔 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먼저 포문을 연 쪽도 레알이었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건네받은 비니시우스는 안정적인 트래핑 이후 날카로운 크로스를 문전 안으로 투입 시켰다. 이날 주장 완장을 차고 나온 바스케스는 다이렉트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전반 41분 추가골이 나왔다. 이번엔 음바페였다. 음바페는 벨링엄의 침투 패스를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시베라 골키퍼가 닿지 않는 곳으로 밀어 넣었다.

음바페의 리그 5호골로 득점 선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6골)를 추격하는 득점이자 공식전 5경기 연속골이다. 이후 맞이한 후반 레알은 경기 재개 3분 만에 호드리구가 득점을 터트리며 격차를 3점 차까지 벌렸다.

알바레스도 포기하지 않고 추격에 나섰다. 알바레스는 후반 40분 프로테소니, 후반 42분엔 교체 투입된 가르시아가 연속골을 기록하며 맹렬히 따라붙었다.

다만 동점을 만들진 못했고 경기는 3-2 레알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로써 레알은 리그 7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5승 2무(승점 17)로 한 경기 덜 치른 6승 0무 0패(승점 18)의 선두 바르셀로나를 바짝 뒤쫓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