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에 네덜란드도 좁다!' 에레디비시 이주의 팀 선정 이어 이주의 선수 후보...감독-동료-현지 매체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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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이 네덜란드에 입성하자마자 확실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황인범은 브레다전 최우수선수에 이어 에레디비시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고 에레디비시 이주의 선수 후보에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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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황인범이 네덜란드에 입성하자마자 확실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이주의 팀을 공개했다. 황인범이 이름을 올렸다. 황인범은 페예노르트 동료 우에다 아야세와 함께 명단이 있었다. 말릭 틸만, 이브라힘 사디크, 시세 산드라, 모하메드 나소, 아나스 살라 에딘, 파비안 드 케이저르 등과 함께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황인범은 페예노르트 홈에서 열린 6라운드 브레다전에서 선발 출전해 에레디비시 데뷔전을 치렀다.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떠나 페예노르트 유니폼을 입은 황인범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 레버쿠젠전에서 페예노르트 데뷔전을 치렀는데 좋은 활약을 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경기 후 네덜란드 '1908.nl'은 "독일 챔피언과 챔피언스리그 경기는 황인범이 출전할 수 있는 첫 경기였다. 브리안 프리케스 감독은 황인범을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고, 이유를 알 수 있었다. 황인범은 페예노르트의 공격을 주도하며 여러 차례 타이트한 패스를 했다. 게다가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적절한 헌신을 보여줬다. 아쉽게도 패배를 막지 못했지만 좋은 데뷔전을 치렀다고 평가할 수 있다"라고 칭찬했다.
브레다전에서도 마찬가지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선발 풀타임 활약을 하면서 패스 성공률 82%(성공 53회/시도 65회), 기회 창출 3회, 리커버리 13회, 지상볼 경합 승률 57%(성공 4회, 시도 7회) 등을 기록했다. 황인범 활약 속 페예노르트는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최우수선수는 황인범이었다. 프리스케 감독은 경기 후 "황인범 같은 선수는 페예노르트에 필요했다. 안드레아 피를로 같이 쓰고 있다"고 추켜세웠다.
페예노르트 핵심 수비수 다비드 한츠코는 "황인범이 이곳에서 뛰게 돼 기쁘다. 그의 자질을 볼 수 있다. 마츠와 다른 선수지만 어떤 면에선 같다. 황인범은 수비를 할 수 있고, 공격도 가능하다. 그는 공을 편안하게 다룰 줄 안다. 점점 더 나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황인범은 브레다전 최우수선수에 이어 에레디비시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고 에레디비시 이주의 선수 후보에도 포함됐다. 네덜란드에 오자마자 페예노르트 핵심이 되면서 찬사를 받고 있다. 그리스, 세르비아에 이어 네덜란드도 황인범에게 좁다는 걸 계속 보여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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