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유산 보유자 평균 75세…보유자 없거나 1명인 종목 69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 전통문화와 기술을 이어온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들이 고령화하는 가운데, 명맥이 끊길 위기에 놓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의원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의 평균 연령은 75.2세였다.
국가무형유산 160개 종목 가운데 나주의샛골나이, 백동연죽장, 바디장, 배첩장, 완초장, 누비장 등 6개 종목은 현재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보유자가 없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가무형유산 '나주의 샛골나이'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5/yonhap/20240925071110083ckep.jpg)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우리 전통문화와 기술을 이어온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들이 고령화하는 가운데, 명맥이 끊길 위기에 놓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의원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의 평균 연령은 75.2세였다.
보유자의 평균 연령은 2020년 기준으로는 73.6세였으나 이후 73.9세, 74.2세, 74.5세, 75.2세 등 매년 높아졌다.
보유자 아래 단계인 전승교육사의 평균 연령 역시 64.4세로, 이미 환갑을 넘긴 나이다.
종목별 보유자가 아예 없거나 1명에 그치는 경우도 상당하다.
![국가무형유산 '바디장'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5/yonhap/20240925071110323whwf.jpg)
국가무형유산 160개 종목 가운데 나주의샛골나이, 백동연죽장, 바디장, 배첩장, 완초장, 누비장 등 6개 종목은 현재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보유자가 없다.
한산모시짜기, 승무 등 개인 종목 36개와 양주별산대놀이, 통영오광대 등 단체 종목 27개 등 총 63개 종목은 보유자가 1명뿐이다. 전체 종목 가운데 69개(약 43.1%) 종목이 보유자가 1명 이하인 셈이다.
개인 종목 중에서는 전승교육사가 없는 종목도 20개에 달한다.
특히 나주의샛골나이와 바디장, 배첩장은 보유자와 전승교육사 모두 부재해 사실상 단절 위기라는 우려가 크다.
이기헌 의원은 "지속적인 정책 지원이 없다면 소중한 문화유산 중 일부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위기에 처할 것"이라며 "정부의 관심과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가무형유산 전승자 평균 연령 [이기헌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5/yonhap/20240925071110488lwzx.jpg)
ye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인터넷 방송인에게 흉기 휘두른 전 매니저 현행범 체포 | 연합뉴스
- 김행·강선우·용혜인까지…성평등부 장관 인선 '낙마 잔혹사' | 연합뉴스
- [팩트체크] 합의하고 싸웠으니 처벌 없다?…"'야차룰' 면죄부 안돼" | 연합뉴스
- 서울 청담동 클럽 앞 음주운전…보행자 덮쳐 4명 부상 | 연합뉴스
- '손님 위장' 성매매 여성 상대 강도짓 10·20대 일당 실형 | 연합뉴스
- 광주 아파트 비상계단서 군 소총용 실탄 14발 발견 | 연합뉴스
- 1천200만원짜리 취업코칭·하이닉스 대비반도…구직 청년들 '한숨' | 연합뉴스
- 강릉 시골 초등학교의 계엄 수업, 미국서 학술 논문으로 출간 | 연합뉴스
- "주문 안했는데 내이름으로 수입"…통관부호 도용의심 2년새 4.4배 | 연합뉴스
- "90억원 상당 앤디 워홀作 200여점, 가짜였다"…美투자자 소송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