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가을 발라드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보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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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뷔가 '가을 발라드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보컬'에 선정됐다.
뷔는 지난 9월 6일부터 9월 20일까지 일본 매체 단미(Danmee)에서 진행한 '당신이 추천하는 가을에 어울리는 K팝 발라드 남자 가수' 투표에서 1위에 올랐다.
두 곡 모두 중저음부터 고음까지 진성과 가성을 오가는 어려운 노래임에도 뷔는 원곡가수 못지않은 감성보컬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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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는 지난 9월 6일부터 9월 20일까지 일본 매체 단미(Danmee)에서 진행한 '당신이 추천하는 가을에 어울리는 K팝 발라드 남자 가수' 투표에서 1위에 올랐다.
매체는 아름다운 목소리에 기분이 좋아지는 미성의 발라드 가수 후보에 발라드로 주목받고 있는 K팝 아이돌 18명을 선정해 투표를 진행했다.
방탄소년단 자체 콘텐츠인 달려라 방탄 '추억의 노래' 편에서 뷔는 국내 대표 발라드 곡인 버즈의 '겁쟁이', 전람회의 '취중진담'을 불러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두 곡 모두 중저음부터 고음까지 진성과 가성을 오가는 어려운 노래임에도 뷔는 원곡가수 못지않은 감성보컬을 선보였다. 중저음 파트에서는 부드러운 보컬이 빛났으며 고음에서는 힘 있는 목소리로 파워풀한 가창력을 자랑했다. 특히 뷔는 감정을 과장하지 않고 꾸밈없이 담백하게 불러 곡의 감성을 제대로 살렸다.
뷔는 이지(izi)의 '응급실'도 여러 번 불렀다. '응급실'은 발매된 지 2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노래방 차트 상위권에 있는 곡으로, 가창력이 뛰어난 많은 가수들이 커버했다. 원곡자인 이지는 '응급실'을 불렀던 가장 기억에 남는 가수는 누구냐는 질문에 뷔가 열창하는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답했다.
군입대전 뷔는 '아이유의 팔레트'에 출연해 아이유와 함께 듀오로 '이런 엔딩'을 불렀다. 뷔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시작하고 아이유가 애절한 목소리로 이어갔다. 뷔와 아이유가 함께 부르는 파트에서는 완벽한 화음을 선보이며 수준급의 무대를 만들어 극찬을 받았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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