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삭스 "중형주 아웃퍼폼할 것"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4. 9. 25.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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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 수석 미 주식 전략가는 현지시간 24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중형주가 아웃퍼폼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코스틴 전략가는 "중형주는 오랜 기간 동안 대형주와 소형주보다 더 좋은 성과를 기록해왔다"며 "중형주의 멀티플이 훨씬 더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중형주의 멀티플이 15배인 반면 전반적인 시장의 멀티플은 21배에서 많게는 22배에 달한다"며 "따라서 중형주는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코스틴 전략가는 "또한, 중형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후에 최고의 성과를 낸다"며 "연준은 지난주 금리를 인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중형주는 금리인하 후 3~12개월 동안 더 나은 성과를 내는 경향이 있다"며 "중형주가 내년에 아웃퍼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코스틴 전략가는 "향후 12개월 동안 30% 정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반면 전반적인 시장의 상승률은 한 자릿수 중반대에 그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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